▲ 업무협약식에서 한종태 상임감사(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참석기관 대표(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실(상임감사 한종태)은 16일 전북혁신도시 새울림 신사옥 회의실에서 전라북도청 등 지역 주요 기관들과 함께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과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감사기구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를 비롯해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전북대병원, 농촌진흥청, 대한지적공사 등 총 6개 기관이 함께 한 이날 협약에서 한종태 상임감사를 비롯한 참가기관 대표들은 △반부패 청렴활동 공동 추진 △감사 정보 공유 △우수사례 워크숍 등 자체감사기구 간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업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동 협약이 기관 별로 시행중인 감사제도의 품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상호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자체감사기구 지역협의체’의 구성과 기관 간의 공동 협약은 전국 공공기관들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향후 다른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에도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 6개기관과 손잡고 부정부패 척결 앞장(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한종태 상임감사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정부의 주요 이슈인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은 국가 대개조의 중심 축”이라며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가 부정부패 척결과 감사문화의 구심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협약 기관 간 ‘지역협의체’의 초대 회장에는 공사 한종태 상임감사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공사 감사실은 최근 한종태 상임감사를 중심으로 ‘정부3.0’ 정책을 반영한 ‘감사3.0 창왕찰래(彰往察來)’ 전략을 마련, 공공기관 경영정상화, 국민 중심의 감사활동 등을 선제적으로 펼쳐나가며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감사원 자체감사 심사평가 1위’ 달성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감사실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전기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감사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