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객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사진=전주시)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전주시립합창단이 지난 10일 독일 비스바덴에서 열린 “한국의 클래식을 만나다” 음악회에서 깊은 울림의 합창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김인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정호윤, 베이스 손혜수,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정과 첼리스트 김세경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 한 공연으로 클래식의 본고장 독일에서 한국 음악의 우수함을 알린 공연이었다.

 시립합창단은 무반주합창곡과 한국합창곡, 오페라합창곡을 공연했으며 특히 멋스러운 한복과 함께 한 한국합창곡 공연에서는 관객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 후 기립박수로 연주자들의 퇴장을 지켜준 관객들은 마음을 울리는 합창으로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반응이었다.  

이번 공연이 열린 쿠어하우스에는 주프랑크푸르트 김영훈 총영사와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윤종석 원장을 비롯한 많은 한국교민들과 독일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고 2시간이 넘는 공연시간동안 자리를 뜨지않고 관람했다.  

독일방송오케스트라와의 공연 등 쟈브릭켄에서 2회의 공연을 앞두고 있는 전주시립합창단은 독일에 한국합창의 매력과 전주의 멋을 알리겠다는 당찬 포부로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

▲ 2시간이 넘는 공연시간동안 자리를 뜨지않고 관람했다(사진=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