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조곡동소재 불법PC방 단속현장(사진=순천경찰서)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지난 11일 순천시 조곡동소재 ○○PC방에 대해 등급미필 게임제공 및 환전행위 등을 적발했다. 

이날 경찰은 PC 6대 등을 압수하고 업주 이모씨(42세,남)에 대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형사입건 조사중이다.

업주 이모씨은 올해 3월경부터 약 90평방미터 가량의 2층 건물에 PC 9대를 설치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사행성 ○○○게임을 운영해 왔다.

그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1만원에 사이버머니 1만원을 충전해 게임을 하게 한 후 손님들이 취득한 점수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방법으로 인터넷도박 영엉과 환전수수료 등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관리자용PC, 충전용 예금계좌 거래내역 등을 추적 수사중에 있다.

양기운 생활질서계 경사는 “앞으로 주택가 및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지속적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PC방 등에 대한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경찰은 현장에서 PC를 압수했다(사진=순천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