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 전북은행장과 두형진 단장,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부터(사진=전북은행)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매년 무더위와 장마가 끝나는 가을의 초입에 들어서면 전북은행 직원들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어느덧 10회째를 맞이하는 전북은행 호프데이 행사는 지난 12일 전주공설운동장 주차장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으며 전북은행 전 직원과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윤덕, 이상직, 김성주 국회의원,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전북은행 전 직원이 정성껏 모금한 3000여만 원의 성금을 송하진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두형진 지역사랑봉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잠깐만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의 형제 같고 동생 같은 소년소녀 가장들이 생활고로 힘들어 하고 있는지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이웃이자 동생같은 어린 소년소녀 가장들의 미래에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이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김한/두형진 공동단장)은 전직원이 봉사단원으로 위촉돼 지역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내의 소외된 불우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불우 독거노인 돕기 운동, 지역 하천정화 운동, 우리 주위에 소외된 보육원 및 요양원 방문, 소년소녀 가장 돕기 운동, 장애인 요양시설 방문 등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봉사단원으로서의 긍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