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한센병 이동검진을 통한 투약치료, 재발방지와, 생계 지원 등 의료 및 복지지원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위하고, 한센 정착촌 관리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2018년도에는 등록환자 156명(정착농원149, 재가7)을 대상으로 사업비 459백만원을 확보, 매월 한센인 이동검진, 55세대 62명을 대상 한센간이 양로주택을 운영지원하고, 한센인 피해사건 피해자 생활지원 100명에게 180백만원을 지급하고, 4개월(4~7월)에 걸쳐 정착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하여 쾌적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매월 한센인 이동검진을 실시 병형별 다제요법(MDT)에 의한 요치료자 중점관리, 임상진료를 통한 재발방지와 재활치료를 하고 예방사업으로는, 피부질환자의 검진, 환자 가족이나 접촉자에 대한 검진을 통해 BCG접종 및 예방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한센 서비스대상자를 보호하는 재활사업으로 정착자활과 입원 ․ 생활을 통하여 사회복귀를 도와 노동력 감퇴․ 상실에 대한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의 일환으로 사회복지 지원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한센인 편견 해소를 위한 교육내용을 강화하고, 한센인 인권 및 한센병 인식 개선을 통한 대국민 홍보사업, 한센병 관련 학회 및 피부과 진료과목이 있는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은 한센병이 치유된 한센서비스 대상자들이어서 재발 방지, 후유증치료, 재활사업, 생계 지원 등 복지차원의 보호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보건소 한센사업 담당자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