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태 상임감사 주관으로 부정부패척결 토론회가 열렸다(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상임감사 한종태)는 11일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회의실에서 감사실 전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청렴 KESCO 구현을 위한 부정부패 척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한종태 상임감사는 이날 대토론회에서 “최근 국정 주요 이슈인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은 국가 대개조의 핵심 추진 축”이라고 강조하면서 3대 전략과 5대 핵심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이의 실천을 위해 공사 감사실이 선도적인 역량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3대전략은 ①부패환부 도려내기 ②부패구조 차단 ③반부패 의식개혁과 5대핵심분야는 ①국민안전 위해②폐쇄직역③국가재정④민생⑤공정성훼손 비리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정부패와 비리 관련 징계는 감경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과 함께 △징계의 시효기간 및 승진제한 기간 연장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유도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고객 존중의 전기안전 서비스 개선 △실효적 공직기강 확립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감사실의 역할과 역량 발휘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감사실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와 깨끗한 주변관리가 공직자의 근본”이라는 사실을 거듭 상기하며 “나보다는 공사와 국민,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부정과 부패가 없는 청렴 KESCO 구현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감사실은 이를 위해 오는 16일 공사(公社) 주도로 전북도청, 농촌진흥청 등 지역 내 6개 기관과 함께 공공기관 중 최초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자체 감사기구 지역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