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박민선 기자(사진=밀양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밀양시는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0일 무안면을 시작으로 2월 27일까지 총 6곳에서 1,0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영농기술과 주요 작목별 재배기술, 농가경영 등 농업기술분야 및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 새로이 시행되는 제도를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10일 무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벼 종자소독 및 병해충 방제’ 교육에는 갑자기 내린 눈으로 교통 사정이 불편한 가운데에도 많은 농업인이 참석하여 고품질 쌀 생산의 의지를 다졌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FTA로 인한 시장개방과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농산물 생산에 치우쳐 있는 우리시의 농업이 1차 산업에 머물지 않도록 2차, 3차산업과 융합한 6차산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농업기술센터 내 올해 새로이 신설된 6차산업추진팀에 좋은 의견을 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일정은 밀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농업지원과 농업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