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수 시장(사진=전주시)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김승수 전주시장이 지난 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방문하는 등 ‘함께하는 복지도시 전주’ 실현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이날 인후동에 위치한 자폐가 있는 손자와 와병을 앓고 있는 노모를 모시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고 모(63)씨의 가정과 자녀가 있음에도 월세방에서 외출도 하지 않은 채 혼자 살고 있는 독거어르신 김 모(94, 여)씨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1남 1녀 자녀와 함께 홀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가 모(45, 여)씨의 다문화세대를 찾아 어려운 사정을 청취한 뒤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을 실시할 것을 관계자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팔복동으로 발길을 돌린 김 시장은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좁은 방 한 칸에서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 노동자 가정들을 잇따라 방문 어려운 속사정을 경청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복지를 탄탄하고 세심하게 보장하는 함께하는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복지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항상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전주시를 찾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