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광주조은안과(원장 김성주)가 추석을 앞둔 3일 함평군 신광면 면민복지회관에서 어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진료를 실시했다. 

한석재 원장과 직원 7명은 어른들의 시력을 측정하고 장비를 통해 백내장, 녹내장, 사시 등 안과질환이 있는지 세밀히 검사했다.

▲ 안과 질환이 있는지 세밀히 검사하고 있다(사진=함평군)

 또 상태에 따라 투약을 하거나 돋보기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급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제 때 처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과진료를 받으신 한 어른은 “그렇지 않아도 눈이 침침했는데 광주까지 나가지 않고 면민회관에서 편하게 안과진료를 받아서 좋다”고 전했다.

 광주조은안과의 친절한 진료에 대해 한국농업경영인회 신광면분회(분회장 모동선)에서 유기농찹쌀 10포를 병원측에 전달하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석재 원장은 “우리 병원은 재능과 능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광주, 전남 곳곳을 누비며 봉사진료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빛을 찾아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조은안과는 ‘사랑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병원’을 목표로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안과검진, 저소득층 안과 수술 지원, 방문서비스 등 희망사회 조성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함평군 월야면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료로 사시 수술을 시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