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관계라고 하는 그물망(net) 속에는 피를 나눈 형제자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 온 동네 친구, 성장하며 사귀게 된 학교 친구, 회사 생활을 하며 만난 동료, 사회생활에서 친해진 선후배, 지인, 인생의 동반자인 아내, 남편 그리고 자식 등 다양한 연결 고리들이 존재한다.

▲ 박재진 컨설팅연구소 대표

인간관계의 고리들은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소중한 존재들이기도 하지만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두통을 유발하는 고민의 근원이 되기도 하며, 급기야 삶의 장애물(障碍物)이 되기도 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앞만 보고 무작정 달리다 보니 상대방과 진심어린 마음을 주고받기 보다는 눈에 보이는 인맥 쌓기에만 열중하는 경향이 있다. 진정한 친구, 좋은 친구와의 우정은 나이나 위기에 상관없이 변치 않는다. 하지만 직업이나 맡고 있는 직위와 연결된 친구들 즉 사회적‘인맥’은 상황이 변할 때 관계도 변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인간관계관리의 혁신은 ‘인맥’이 아닌 진짜 ‘관계’를 쌓아야 할 가장 큰 이유다.

3G 원칙의 실천 통해 인간관계 개선 가능해
‘관계’는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위한 필수 요소로 그만큼 잘 관리하고 신경 써야 하는 일이다. 박재진 컨설팅연구소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인간관계의 관리라는 명제를 안고 있다”며 “이는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과학·기술·환경 등 일상생활의 주변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진보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개인은 자신의 인생관, 직업관, 국가관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간관계 관리의 원칙을 정립하여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한다.

박재진 소장이 말하는 현대경영의 핵심 전략은 조직의 내·외부 고객에 대한 고객만족 운동의 성공 여부에 집중된다. 기업이나 단체의 공동목표를 달성하는 주체가 사람인 까닭에 조직 구성원의 태도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외부고객인 소비자의 선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차별화되는 정책의 실천이 요구된다.

이에 박재진 소장은 인간관계의 개선을 위해 3G원칙을 실천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인사잘하기(Greeting) : 다른 사람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인사는 기본 요소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한 인사야말로 예절의 기본이다. ▲조건 없이 주기(Give) :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저 받고 나중에 주는 것(Take& Give)이 습관화 되어 있다. 그러나 상대에게 먼저 베풀고 얻는 것(Give&Take)이 결국은 더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음을 알아야 한다. 적극적인 생각으로 진정성 있게 먼저 배려하면 감동한 상대방은 감사와 보상의 마음으로 다가와 서로의 인간관계의 향상으로 이어진다. ▲신앙생활 잘하기(God) : 대인관계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인간의 분노와 감정의 표출로 인해 극단적인 행동으로 불행을 초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에 신앙인의 경우 자신이 믿는 종교의 가르침인 사랑과 자비의 믿음으로 용서와 화해의 지혜를 발휘할 수 있어 관계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3G원칙의 실천과 함께 박 소장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크로스 앤 라운드 리더십’이다.

▲ 중소기업 대표들과 미래의 CEO를 꿈꾸는 청년 대학생들을 위하여 PJJ CEO ACADEMY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크로스 앤 라운드 리더십(Cross & Round Leadership)은 이해당사자들과 수평적으로 소통하면서 통합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협력을 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 소장은 “단체나 집단 간의 인간관계는 복잡한 양상을 나타낸다”며 “집단 간의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은 ‘크로스 앤 라운드리더십’의 발휘가 해법이 될 수 있다. 즉 조직의 공식라인에서 행해지는 수직적 리더십(X축)과 의사결정과정상 소통방법인 수평적 리더십(Y축)을 융합하여 X, Y축의 교차점이 원심을 이루는 최적의 리더십은 인사관리와 경영목표 달성의 황금열쇠가 된다”고 덧붙였다.

PJJ CEO ACADEMY 개설 및 운영
현재 박재진 소장은 컨설팅연구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체 경영진단 및 개선대안을 연구하며, 국가 사회와 인류발전에 공헌할 사회 각 부문별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여 상호협력가능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최고경영자상을 지향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들과 미래의 CEO를 꿈꾸는 청년 대학생들을 위하여 PJJ CEO ACADEMY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1기는 오는 10월29일부터 12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2기는 10월3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1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박 소장은 “단기적으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전략 컨설팅을 진행함과 아울러 한국형 경영진단 기법 연구, 한국중소기업가의 경영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한국중소기업정책에 관한 연구, 박재진 컨설팅연구소를 국제적 컨설팅 연구소로 확대 경영하여 전 세계 주요도시에 해외지사를 설치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박 소장은 한국노년인권협회 이사 및 기획국장을 역임하고 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