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동행 선도 양산(사진=박민선 기자)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양산시는 새해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제도․시책을 정리한 ‘2018년도 달라지는 제도‧시책(4개 분야 22건)’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2018년 달라지는 제도’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출산·보육, 생활·환경, 보건·복지, 지방세 4개 분야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 시민들이 새해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출산·보육 분야는 출산 분위기 확산을 위한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을 비롯하여, 다자녀 가정의 기저귀 및 종량제 봉투 지원을 새롭게 시행되며, 만3~5세 누리과정 보육료 부모부담금 지원 및 영유아의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전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렌탈료도 지원한다.  

생활·환경 분야는 쾌적한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대변기 칸 내 휴지통이 사라지며, 여성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이 설치된다.

또한, 새해부터는 1 ~ 2인 가구의 증가를 고려해, 기존 5L 용량의 종량제 봉투를 3L 소용량 봉투로 제작 보급하고,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음식물납부 필증 수수료 인상 및 대형 폐기물 처리 수수료도 일부 인상된다. 

보건·복지 분야는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긴급 지원금액 인상을 비롯하여, 주거·교육 급여의 확대 지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주차표지 디자인 변경 등이 이뤄진다.

지방세 분야에서는 세무조사 사전통지 기간의 연장, 지역아동센터 설치 운영을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의 취득세 면제 등이다.  

양산시 박창훈 기획관은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시책 외에도 정부 부처별 분야별 달라지는 주요제도도 함께 게시해 놓고 있으니,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