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수도 계량기 동파건수 0건/최창윤 기자(사진=진안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계속되는 한파에도 진안군 상수도 계량기 동파건수는 0건이다.

진안군은 올해에도 동파 예방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며 주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동파방지 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24시간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기상 상황에 따라 상수도 이용 개별세대에 사전 문자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 매월 관내 전 세대에 배포되고 있는 군정소식지에 동파예방 홍보문을 게재하고 상‧하수도 사용료 고지서에도 홍보문구를 넣어 주민들이 상수도 동파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로 계량기를 스티로폼, 헌옷, 이불 등 보온재로 감싸주는 것이다.

보온재가 젖었을 경우에는 즉시 다른 것으로 교체 해줘야 하며 수도관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을 경우에도 적절한 보온재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계량기 보호통으로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 접착테이프로 감싸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와 영하 10℃ 이하의 강추위가 지속될 경우에도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게 하는 것도 동파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24시간 동파방지 대책상황실 운영과 기상상황에 따른 홍보문자 발송, 고지서 홍보 등을 지속 병행하여 동파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상수도 계량기 동파 발생 시 신속히 연락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