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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마이닝과 기계학습에 획을 긋는다
2017년 12월 07일 (목) 21:17:52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조태호 홍익대학교 게임학부 교수의 행보가 화제다. 조태호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됐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황인상 기자 his@

100여년의 역사와 엄격한 선정 기준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마르퀴즈 후즈후는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예술, 과학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싣고 있다. 조태호 홍익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독보적인 연구 수행
▲ 조태호 교수
조태호 교수의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는 지난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마르퀴즈 후즈후 측은 조태호 교수가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인 성취와 노력으로 꾸준히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조태호 교수는 일을 하는데 있어 4가지 원칙, 이성적, 합리적, 논리적, 그리고 계획적을 프로페셔널리즘 (Professionalism)의 기본으로 제시한다. 먼저 이성적이란 문제가 생길때 감정적으로 하지 (화내지 않고) 차분한 태도로 해결책을 찾는다는 것이고, 합리적이라는 것은 내린 결정이나 주장하는 것에 대하여 이유 또는 명분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다. 즉 묻지마 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고 그런 경우 항상 실패를 원인이 되는 것을 강조한다. 논리적이라 함은 모순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주장에 일관성을 유지하는 경우이다. 계획적 이라함은 그는 무슨 일을 하던지 반드시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없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이는 강의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철두철미하게 지켜지고 있다. 학기 첫 주에 강의 계획을 학생들에게 분명히 밝히고 그 계획에 따라 강의를 진행한다.

조 교수는 “교수 생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계획을 벗어난 적 없으며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켜 왔다”면서 “공부, 연구, 강의 준비 등을 할 때도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현실과 계획이 다를 경우는 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갱신하여 미리 공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태호 교수는 ‘전략성’도 강조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력과 성과가 비례한다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때문에 조 교수는 학생들에게 성적은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며, 이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라고 말한다. 그는 “예를 들어 영어로 하는 전공 강의에서 영어가 부족한 학생과 충분한 학생이 같은 노력을 했을 경우 결과가 다르다”면서 “노력해도 안 될 경우 방법과 인프라를 고려하여 다른 전략을 모색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초이론과 응용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 수행
전산분야의 기계학습, 소프트 컴퓨팅 및 데이터 마이닝 분야에서 국제학술지와 학술대회에 1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태호 교수. 그가 수행하고 있는 연구의 특징은 기초이론과 응용을 연결시키는 것이다. 조태호 홍익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는 “기초이론을 강조할 경우 실용성의 희생될 가능성이 있고, 응용만을 강조하면 주먹구구식에 머물러서 더 이상의 향상이 어렵다”며 “사업으로 보자면 원자재에서 최종 제품까지 스스로 조달이 가능해야 된다는 것이다. 원자재만 생산하면 그 가치가 떨어지고 시장성이 넓니 않고, 최종 제품은 시장성은 있으나 재료확보가 어려워지면 생산도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태호 교수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학부 대학원 전공과목을 영어로 강의를 진행 중이다. 주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전공을 가르치는 일과 연구에 관련된 토론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조태호 교수는 가르치는 면에서는 학생의 질문에 절대 귀찮아하지 않고 그 질문에 대답하고 학생을 납득시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앞으로 자신의 연구 아이디어를 논문에 발표하고 그의 연구 분야 (특히 데이터 마이닝과 기계학습)에 획을 긋는 것이 목표라는 조태호 교수. 그는 “현재 계획을 4P(Paper, Patent, Publication, and Program)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Paper는 논문, Patent는 특허, Publication은 책 발간, 그리고 Program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제품으로서의 구현이 목표다. 특히 요즘 빅데이터가 가장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를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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