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행복한 삶을 성취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행복은 쉬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이지만 국민 개개인의 행복만을 놓고 따진다면 여타 국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 홍성현 한국 P&R 워크샵연구소 대표

아무리 부정을 해도 부의 성취와 신분 상승이 성공한 삶으로 인식되는 시대인 만큼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행복은 요원해 보인다. 마음 놓고 한번 크게 웃을 일조차 없다. 그래서일까. 요새는 타인에게 웃음을 주는 ‘유머’ 또한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밝은 미소와 재미있는 유머로 유쾌함 전달
홍성현 한국 P&R 워크샵연구소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한국 P&R 워크샵연구소는 강의, 교육, 세미나, 힐링캠프를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부설로 ‘유머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세상’, ‘한국웃음유머트레이닝센터, 베스트마인드스피치리더십센터’를 운영 중이다. 유머동기부여가, 웃음강사, 웃음치료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성현 대표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자재로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바른 생각을 가지고 바른 이야기를 하는 리더를 양성하는 베스트마인드스피치리더십 프로그램을 보급, 교육하고 있다. 어디를 가든 밝은 미소와 재미있는 유머로 유쾌함을 전달하는 인물로 유명한 홍성현 대표의 강연은 폭소와 감동이 어우러진 한 편의 모노드라마로, 강연이 끝나도 진한 감동의 여운은 여전히 남아 있다.

홍 대표는 “유머는 웃음의 마중물이라고 할 정도로 웃음을 만들어 내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며 “유머는 웃음을 만드는 일, 즉 사람을 웃게 만드는 일이 가장 일차적인 기능이지만, 사람과 사람을 하나로 이어주고 그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사람이 유머를 구사하는 가장 큰 목적은 결국 ‘사람’에 있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최근 이 시대의 리더들은 유머를 통해 경직된 구조와 고리타분한 사고를 재미있고 긍정적인 사회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생각하는 이야기로 유머를 한 차원 더 높인 홍성현 대표

이제는 대통령도, 정치인들, CEO도 유머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만들며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표현하고 있다. 이것이 곧 사람들의 마음을 얻게 하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강의와 ‘홍성현의 유행만세’라는 유머편지로 사람들과 유머로 소통하며 행복을 선사하고 있는 홍성현 대표가 유머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데에는 자신의 경험에서 기인한다. 살아오며 수많은 좌절을 맛보았던 그는 웃음과 유머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편협하고 부정적인 시각에서 긍정의 시각으로 바뀌었고 삶의 큰 변화를 경험했다. 홍 대표는 “어느 날 갑자기 반갑지 않은 손님처럼 찾아온 ‘청각장애’라는 시련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웃음과 유머가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웃음과 유머는 긍정적인 마음을 만들어 주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웃음과 유머를 생활화하다 보면 자신의 삶이 올바른 방향으로 바뀌어 간다”고 덧붙였다.

의미부여로 유머의 개념을 한 차원 더 높이다
홍성현 대표는 5년째 매주 월요일 독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는 ‘홍성현의 유행만세’를  메일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한 편의 유머와 그 밑에 이어지는 코멘트는 실제로 많은 리더들이 연설이나 회의석상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유머와 소통을 강조하는 홍 대표는 지난해에는 자신의 삶을 담아 막힌 인간관계를 뚫어주는 소통의 지침서인 <유머 잘하는 사람이 세상을 리드한다>는 저서도 출간했다. 그는 “우리는 상대를 이해하기보다 일방적으로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한다. 이는 고무줄을 서로 자기 쪽으로 팽팽하게 잡아당기다가 결국 끊어지고 마는 것과 같다”며 “상대를 인간적으로 대하고 진심으로 대하며 존중할 때 자신의 진정성이 전달되어 상대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결국 모든 성공의 출발은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유머가 단순히 웃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머에 의미를 부여해, 생각하는 이야기로 유머를 한 차원 더 높인 홍성현 대표는 현재 한국웃음유머트레이닝센터 원장, 한국크리스토퍼리더십센터 강사팀장, 법무연수원 외래교수,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전문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홍 대표는 “유머가 웃음을 만들어 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머 자체만으로도 유쾌함을 유발하여 좋은 메시지와 연결하면 가슴으로 전해지는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전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