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무안군의회(의장 이동진)는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제244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내년도 군정운영에 대한 군정보고와 2017년도 군정추진에 대한 군정질문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20일부터 9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군 행정전반에 걸쳐 실태를 점검하고 부적정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업무에 대해서는 시정 개선토록 하며 발전적인 대안 제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내년6.13일레 지방총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무안군의회의 제1차 정례회 집회를 9월중에 열 수 있도록 정길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안군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김만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안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 「무안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된 「무안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도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는 행정사무감사 등 휴회기간을 거쳐, 오는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 군수 권한대행의 시정연설과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21일에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3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동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며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원들에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함에 있어 군민의 소득증대와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심도있는 감사와 심사의 당부를 하고 “남은 임기동안 군의회는 여시구진(與時俱進의)의 자세로 새 시대의 새로운 흐름에 맞게 변화하고 개혁하여 무안군을 행복지수 1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