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아동보육전문가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아동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보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집 교사 양성에 힘쓰는 엄세진 교수가 몸담고 있는 부산디지털대학교 아동보육학전공은 국내 최고의 전문 어린이집교사 양성의 요람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 엄세진 부산디지털대학교 아동보육학전공 교수

동서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수 사이버대학교이다. 부산디지털대학교의 아동보육학전공은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대표 직업 중의 하나인 어린이집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개개인의 역량과 자질 향상하는 교과과정 운영
부산디지털대학교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원격교육을 통한 인재를 양성하여 하나님과 인류를 위하여 봉사한다’는 교육이념 아래 일반인들에게 대학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열린 학습 사회 구현을 통해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부산디지털대학교 아동보육학전공의 엄 교수는 “오늘날 영유아의 보호와 교육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아동보육학전공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영유아를 보호, 교육하는 어린이집 교사를 양성하는데 있어 참된 인성을 기반으로 첫째, 현직 어린이집 교사들에게는 한 단계 높은 전문성을 둘째, 어린이집 교사의 꿈을 가진 이들에게는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하여 밀착형 현장 교육, 우수 교·강사에 의한 질 높은 수업, 멘토링 프로그램, 책임교수제 등을 시행하여 재학생의 만족도 제고 및 개개인의 역량과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가족복지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건강가정 및 영유아 양육의 국가적 책임의식 급증이라는 사회 패러다임 속에서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보육교사, 방과후아동지도사, 어린이집운영전문가, 사회복지사, 건강가정사 등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의 제공으로 아동·가족복지에 대한 국가적 책임의 일익을 담당할 뿐 아니라 영유아 삶 및 가족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학교 아동보육학전공의 주목할 점은 2,3년제 유아교육 및 아동관련학과를 졸업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 학점은행제를 통해 보육교사 2급을 취득한 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 그리고 보육교사교육원을 졸업한 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 등 현직 교사 및 원장의 입학률이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엄 교수는 “이러한 재학생 구성의 다양성은 학생간 상호교류시 자연스럽게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연결되어 어린이집 교사를 꿈꾸는 후배와 동기들에게 보육현장과 정책을 이해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이 전공동아리 아.이.사.이(아이와 이웃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자원 봉사를 통해 나눔과 재능을 기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생과의 소통 강화로 사이버대학교의 단점 극복

▲ 아.이.사.이(아이와 이웃을 사랑하는 이들) 우수 동아리 선정

엄 교수는 고려대와 덕성여대 시간강의를 시작으로 서울 근교 여러 대학과 전문기관에서 오랜 기간 강의를 하였으며, 우수한 강의평가를 받아오다 부산디지털대학교에서 ‘우수강의교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강남대학교 평생교육원/보육교사교육원 전임 교수 재직시에는 1년에 400~600명의 어린이집 교사를 꿈꾸는 사람들의 양성교육과 현직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을 대상으로 한 각종 보수교육, 그리고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아전담교육 등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연령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현장 경험을 쌓아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차세대 아동보육전문지도자로서 성장했다. 여러 보육관련 저서 및 연구 경험을 토대로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재정지원을 받아 예비유아교사를 대상으로 한 융합형 창의·인성 인력 양성에 관한 학제간연구에 공동참여하고 있는 엄 교수는 한국보육학회 이사, 한국방과후아동지도학회 편집위원 등의 외부활동과 부산디지털대학교의 기획부처장을 맡아 학교행정전반에 관한 업무를 돕고 있기도 하다.

교수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인성은 물론이고, 강의 및 연구역량 등을 갖추고 있는 엄 교수가 학생 지도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소통’이다. 그는 시간강사 시절부터 학생들과의 상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 강남대학교 평생교육원/보육교사교육원 전임 교수로 재직할 당시 매 학기 100~1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00% 오프라인 집단 상담을 통해 주로 주부층이었던 학생들이 겪고 있는 가정과 진로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엄교수의 신념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매 학기 300%에 가까운 상담률을 통해 면대면 접촉이 힘들다는 사이버대학의 단점을 극복하여 그가 소망하던 ‘가장 가까이에서 학생과 동행하는 교수’가 되어 가고 있다.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것도 교수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로, 열악한 조건속에서도 오랜 시간 진로상담을 통해 대학원 입학을 결정하고 현재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제자를 보게 되면 보람을 느낀다는 엄세진 교수. 그는 학생들에게 어린이집 교사 혹은 다른 일을 하게 된다 해도 지금의 지식은 언제든 변화 가능하기에 항상 배우려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배움을 갈구하는 생활 속에서 항상 자신을 낮추고 초심자로 행동하며 매사 작은 일에도 열정과 진심을 담아 사람을 만나고 일에 종사하기를 당부한다. 학생들에게 ‘열정이 넘치고, 진심을 전달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는 엄 교수는 “어린이집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력, 그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이 필요하다”며 “부산디지털대학교 아동보육학전공은 이런 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으며, 저와의 만남을 통해 희망찬 보육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