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적극 홍보-통장회의/박민선 기자(사진=통영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북신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성율)가 11월부터 시행되는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는 실제로 본인의 소득이나 재산은 수급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만 부양능력이 있는 부양의무자가 있어 수급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 해소를 위한 제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대상은 신청가구에 노인(만65세 이상) 또는 중증장애인(장애등급 1~3급)이 포함되어 있고,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장애인 연금 수급자, 20세 이하의 1급~3급 중복 등록 장애인이 포함된 경우에 소득·재산 하위 70%와 상관없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북신동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알리기 위해 동 홈페이지에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개선 사항을 게시하고 다중집합장소에 플래카드를 게시 홍보한다.

또한 통장회의와 각종 자생단체회의에서 이를 홍보하고 사회보장정보망을 통해 수혜대상 가구를 확인하여 리플릿을 배부 하고 전화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김성율 북신동장은 "많은 취약계층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행되는 제도이니 만큼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