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중식요리협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중식요리협회는 전국의 중식당과 중식요리사를 중심으로 중식업계에 종사하는 15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허가를 받은 비영리 단체다.

이종서 기자 jslee@

▲ 박진만 이사장은 모두가 함께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그만 가교역할을 실천하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선진국의 상징인 OECD 회원국으로 세계경제대국 10위권인 대한민국으로 위상이 높아진 오늘날 한국중식요리협회는 중식기자재 개발과 인력양성에 매진하여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 국가 이익 창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박진만 (사)한국중식요리협회 이사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E-7비자 관련 중국조리사 도입관리 개선’ 제안
최근 박진만 이사장은 ‘E-7비자 관련 중국조리사 도입관리 개선’을 제안했다. 최근 국내에 중국조리사 도입이 증가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폭발적인 급증으로 모국의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한식, 양식에 비해 힘든 업종이라는 인식 때문에 국내 중식요리사가 부족하다. 또한 일선 중식당에서는 저임금 중국 요리사를 선호한다. 때문에 최근 우리나라에서 중식조리사는 기피업종으로 판단되어 취업하려는 사람이 적어 조리사 구인난은 중식당의 최대 현안이다. 그간 업주들이 필요한 인력을 직접 확보하기에는 복잡한 행정구비 서류나 면접절차 등이 까다롭기 때문에 하지 못했고, 국내외 500여 곳의 개인브로커나 인력송출업체들이 중국 현지의 인력송출업체들과 결탁해 이면에서 발생되는 금전거래를 주목적으로 추진했는데, 이는 불법, 탈법적인 방법으로 조리사 자격증을 위조하거나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관할 출입국사무소를 기만하고 속여 수준 이하의 중국조리사를 업소에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진만 이사장은 “조리기술이 전혀 없거나 부족한 중국조리사들은 국내의 중식당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고 업주와의 분쟁 등으로 불상사가 생기거나 30% 이상이 다른 업계로 무단으로 이탈해 불법체류자를 양산하게 된다.”면서 “이에 한국중식요리협회는 중국정부기관으로 회장이 차관급인 중국요리협회와 최근 MOU체결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상호 업무협약과 발전을 위한 협의를 거듭한 끝에 중국요리협회 감독 하에 3개성 요리협회와 인력송출업무를 진행하기로 약정했다”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 
                                  
중국요리협회와 인력 송출 MOU 체결로 회원사 수준 높은 조리사 공급 가능
지난 3월 한국중식요리협회는 산동성요리협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추후 한국중식요리협회가 대행업무를 정부로부터 허가를 취득할 경우 길림성·요녕성 요리협회와도 MOU를 체결하기로 약속하는 등 중국요리협회와 본격적인 인력송출에 관한 실무를 진행하게 되었다. 박 이사장은 “MOU 체결에 따라 협회와 중국요리협회가 역할을 분담해 인력송출업무를 관리·감독하면 중국조리사의 100% 실수요자인 우리 협회 회원이 운영하는 중식당에 필요로 하는 수준의 조리사를 엄선·교육해 입국시킬 수 있다”면서 “회원업소에 배정해 국내 체류기간 동안 끊임없이 협회와 회원 간에 유기적으로 협조해 입국에서 환송하는 날까지 관리감독 업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업소이탈, 인권탄압, 범죄 등의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중식요리협회는 불법, 탈법을 자행해 검은 돈 거래의 온상지인 중국 현지의 인력송출업체와는 절대로 직접 거래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정부기관인 중국요리협회의 감독 아래 3개성 협회와 직접 중국조리사 도입관리의 행정업무를 투명하게 협력하기 때문에 E-7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한국중식요리협회로 단일화하여 대행할 경우 정부의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의 확실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중식조리사 재능을 사회소외계층에 전수, 취업 및 창업 적극 지원

▲ 세종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대형 중화요리 전문점 ‘초향각’

한국유기농인삼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역임한 박진만 이사장은 현재 새누리당 직능특별위원회 외식산업분과 부위원장, 사회복지법인 횃불나눔재단 자문위원장, 초향각 회장, 김이박K영농조합법인(카자흐스탄 영농 합작 한국법인) 대표이사 (사)대한민국 미래희망포럼 서울지회 상임고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중식조리사 재능을 사회소외계층에 전수 등 사회공헌프로그램 활성화로 행복한 사회 구현에 힘쓰고 있다.  박진만 이사장은 “김천소년교도소, 아가페희망교도소, 일반교도소의 장기모범수 대상으로 중식조리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 협회가 무료로 교육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게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 명예퇴직자와 조기퇴직자를 대상으로 협회에 중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학교과정을 설치하여 중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소년과 노인 등 소외계층이 함께 누리는 행복한 사회의 가교 역할하는 진정한 혁신리더  
자격증을 취득한 자가 출소 후 취업을 희망할 경우 협회 회원이 운영하는 중식당에 취직을 알선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자에게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창업지원제도와 연결, 한국중식요리협회가 지원보증하여 최소비용으로 중식당을 개설하게 하거나 미니차이나점포(짜장면,짬뽕,탕수육 전문점)를 창업하게 해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명예퇴직자들의 각종 프랜차이즈업에 거액의 퇴직금 등 무분별하게 투자했다가 2년도 채 되지 않아 결국엔 파산으로 인해 폐업에 이르러, 노후생활 불안 등으로 가정파탄이 유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는 이를 예방하는 창조·생산복지를 선도적으로 실행해 노후생활안정의 행복사회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이 외에도 정부 및 산하기관, 사회복지기관 등과 협조해 무료밥차 운영, 나눔행사,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독도알리기, 장학사업 등 사회활동에도 앞장설 것”이며 “고령화시대에 소외된 노인들을 위하여 노인여가복지 시설 및 어려운 노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사회복지사업에도 협회회원들과 함께 가슴으로 다가가 모두가 함께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그만 가교역할을 실천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