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경영의 구루인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는 “사업의 목적은 고객을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 경영의 기본적인 기능은 단 두 가지다. 그것은 마케팅과 혁신이다. 마케팅과 혁신은 결과들을 생산한다. 나머지는 모두 비용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 말은 마케팅이 기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을 극명하게 설명해준다.

▲ 신동숙 소정에프디 대표

기업은 혁신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 후 이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구매 선택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마케팅을 할 수 밖에 없다. 만일 마케팅이 없다면,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없고 궁극적으로는 사업의 목적인 고객을 창출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마케팅이 없으면 기업은 존재할 수가 없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지 않으면 이미 기업의 존재 자체가 무의미해 지는 것이다. 기업이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 전사적으로 추진할 때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보다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마케팅 전략이라 하면 제품이나 브랜드와 관련된 전략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존 제품을 유지 및 관리하며, 새로운 시장기회를 찾는 활동 등을 말한다.

제휴사 및 고객들에게 제품 그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정에프디는 친환경, 친자연주의 식품, 화장품, 패션, 생활용품들을 생산, 기획, 상품화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판로를 개척하고 제품 이미지를 알리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회사로 우리에게는 ‘화이트가든’이라는 브랜드가 더 익숙하다. 소정에프디의 포지셔닝 브랜드인 ‘화이트가든’은 대한민국 온라인 뷰티 & 웰빙 전문 스토어로서 친환경, 친자연주의 제품을 취급함은 물론 주목받지 못했던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발굴하여 상품화시킨 희소성 있는 제품들까지 갖추고 있어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전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화이트가든’의 또 다른 역할은 외국 바이어들에게 가장 한국적이고 웰빙적인 제품의 검증된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제품의 컨셉을 정하여 상품군을 정하고 차근차근 다져진 블로그 및 체험단 등을 통한 안정된 온라인 플랫폼을 구성하여 ‘화이트가든’ 자체가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경쟁력 있는 마케팅 상품이 되도록 구상되었다. 즉, ‘화이트가든’은 내수를 기반으로한 전략적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인 것이다.

▲ 신동숙 대표는‘화이트가든’을 통하여 수출제품이 갖는 신비감과 함께 소비자에게 감성의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한다.

신동숙 소정에프디 대표는 “마케팅은 일관성 있고  전략적으로 구성되어져야하며 전략적 마케팅을 하려면 고객의 관점에서 그들에게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기업환경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고객, 즉 소비자(customer)이므로 기업의 전략, 의사결정 등이 소비자중심으로 움직이지 않고서는 기업의 성장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인구분산, 인구증가율, 성별, 연령별, 문화적 생활수준 등 사회, 문화적 환경(Social & Cultural Environment)도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해외 비즈니스의 경우 참조해야 할 중요한 요인이다. 글로벌 마케팅에는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기술 등의 거시환경 뿐 아니라 환율변동이나 FTA 등 규제완화 등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덧붙였다. 오늘날 웰빙트랜드가 확산되면서 친환경 제품과 그린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정에프디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소정에프디는 제휴사 및 고객들에게 제품 그이상의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는 것이다.

우수 제품군 발굴로 수출의 포문 열다 
그간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군을 발굴하여 집중 마케팅 해온 소정에프디는 식품(스낵류), 화장품류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신동숙 대표는 “스낵류는 지난해 5월 미국 시장에 이어 중국시장 전체에 독점적 계약을 체결하여 올 3월 까지 2차 콘테이너 선적을 마치고,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포장으로의 추가물량을 준비 중에 있다.

▲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군을 발굴하여 집중 마케팅 해온 소정에프디는 식품(스낵류), 화장품류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최근 중국측 바이어가 직접 내한하여 세부사항 조율등 미팅이 있었으며 이는 향후 중국시장 전체의 견고한 발판을 위한 양사간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의미를 둘 수 있겠다. 이외에도 현재 급속히 증가하는 중국의 온라인시장을 겨냥한 타겟 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몽골과 카메룬시장에는 Cosmetic & Body Care 제품에 대하여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소정에프디는 우수한 제품과 마케팅능력으로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제품을 의뢰하거나 컨설팅을 의뢰하는 국내 제휴사들도 늘고 있고 고객층도 두터워지고 있다. 신동숙 대표는 “제품의 희소성과 단순, 건강, 웰빙의 미학을 갖는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질 좋은 제품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구매하도록 하여  브랜드 애착을 갖도록 하겠다.” 면서 “‘화이트가든’을 통하여 수출제품이 갖는 신비감과 함께 소비자에게 감성의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보다 더 유연하며 현명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글로벌 커뮤니케이터로서 회사를 키우며, 지구촌 곳곳에 소정에프디가 취급하는 제품들이 Healthy & Well-Being Life를 이끄는 리딩 컴퍼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