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인증상품 지정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 20여개사 참여

상품구매고객 대상 전북 투어패스 카드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도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등 도내 우수상품이 서울 아파트 밀집지역인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손을 잡고 수도권 고객과 만난다. 

전북도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사)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기업협의회 주관으로 롯데백화점 노원점 지하 식품관과 1층 특설매장에서 도지사인증상품 등 지역 우수상품 특판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는 ‘내고향 전라북도,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직거래장터’라는 주제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등 우리 지역제품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도지사인증기업과 마을기업 등 도내 우수 중소기업 3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상품은 한옥마을을 통해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전주 초코파이와 한지양말, 한옥마을 모주, 김제쌀 누룽지, 임실 치즈, 완주 편강, 군산 박대, 순창 전통 장류 등 우리지역 최고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수도권 소비자들의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평소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도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출 향상은 물론 행사장을 찾는 수도권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북 투어패스 카드 증정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매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선착순) 

롯데백화점 노원점 관계자는 “전북 상품에 대해 수도권 고객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전북 상품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도 나해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상품 할인행사와 함께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알뜰하게 전북 우수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수도권 시민들이 우리지역 제품을 적극 애용해 줄 것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안양 등 수도권 백화점에서도 지속적으로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도지사인증상품 등 지역내 우수상품의 판로개척과 매출증대를 위해 홈쇼핑 방송 입점, 대형유통매장 입점, 온라인·모바일 채널 활용 프로모션,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