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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정상회담서 한반도 긴장완화 공조 촉구 기대
2017년 09월 07일 (목) 23:47:51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한국 갤럽의 8월 네째주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에 비해 1%p 오른 79%를 기록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p 떨어진 14%였다. 한국 갤럽이 지난 8월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를 물은 결과 79%가 긍정적으로 대답했고 부정 의견은 14%였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째 오른 건 보수층의 지지율 회복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보수층에서 다시 긍정평가(51.2%)가 부정평가(42.3%)를 10%포인트가량 앞섰다. 보수층의 지지율 상승으로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50%를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살충제 계란 파동은 지지율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살충제 계란 문제가 본격화한 전주에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본격적으로 정상외교 재시동 걸어
▲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달부터 정상외교의 재시동을 건다. 오는 9월6일부터 7일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한-러정상회담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8월22일 서면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 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다.

동방경제포럼에서는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는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 정상은 지난 7월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첫 한·러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에서 강화된 대북 제재 결의안에 중국과 함께 찬성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북핵 문제에 대해 양국간 보다 강화된 공조 체제 등 이에 따른 세부적 논의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같은 달 중순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유엔 총회 개막식은 9월19일로 예정돼 있으며, 문 대통령은 총회 기간 주요국 정상과 다자 및 양자 정상회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다자외교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공조 노력을 촉구하고 우리의 노력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두 번째로, 6월 말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오는 또 11월 10∼11일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베트남을 방문하고, 13∼14일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다.

우본 최초로 대통령 취임 우표 추가발행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첩에 대한 추가 예약 접수가 시작된 8월25일 인터넷우체국 사이트가 한때 ‘먹통’이 될 정도로 신청이 폭주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사이트내 임시 페이지를 운영하며 급증한 트래픽에 대응, 원활한 예약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이 이날 추가 판매에 들어가자 총괄 우체국에서도 신청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인터넷우체국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편리해 이용객이 몰리면서 오전 내내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이번 추가 접수는 지난 8월28일까지였다. 물량이 제한된 1차 판매 때와 달리 이번에는 신청이 들어온 만큼, 생산된다. 앞서 우본은 지난 8월22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만든 기념우표첩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차례 추가발행에도 불구하고 구매하겠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아 다시 제작에 들어갔다. 이번 추가물량은 예약접수한 수량만큼 제작된다. 단 ‘사재기’ 등을 감안해 1인 1부로 판매를 제한한다. 우본이 대통령 취임 우표를 추가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우표첩은 초기 2만부가 제작됐지만 지난 8월17일 발행 이전에 이미 완판되면서 추가로 1만2000부를 제작했다. 그러나 이 물량도 부족해 다시 추가 제작하기로 한 것. 기념우표첩 요금은 2만3000원이다. 우본 관계자는 “예약고객이 기념우표첩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은 예약 수량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대략 9월 중순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념우표첩은 문재인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취임식날 모습까지 모아놓은 ‘나만의 우표’를 비롯해 우표 전지 1장, 소형 시트 1장, 초일봉투 1개로 구성돼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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