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최창윤 기자(사진=순천대학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박물관은 ‘2017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옛 그림 속 동물 이야기> 프로그램을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순천대학교박물관은 총 9개 기관 중 전남지역 대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옛 그림 속 동물 이야기>는 순천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옛 그림을 미취학아동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그림 속에 등장하는 친근한 동물을 활용하여 미술과 국악, 신체활동으로 풀어내는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에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과, 지역 유아교육기관이 박물관으로 방문하여 교육을 받는 체험형 교육으로 나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교육 담당자는 “우리 아이들이 이번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박물관이 주축이 되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열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순천대박물관 관계자는 “대부분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에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제작·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