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비사벌문화제 문화행렬/박민선 기자(사진=창녕군)

축하음악회, 보부상존 등 다양한 문화의 향연 펼쳐져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군민과 문화예술인, 보부상단이 어우러지는 제31회 비사벌문화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창녕읍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8일 오후 2시 보부상 존 개장식 후, 14개 읍면 농악단이 참가하는 비사벌문화행렬, 그리고 만옥정공원에서 향토기양제를 올린 후 오후 8시 창녕명덕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김양, 박구윤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음악회가 펼쳐진다. 

창녕 석빙고 뒤 창녕대동길과 새로이 포장된 옥만길이 만나는 곳부터 시장3길, 교하새길까지 열릴 보부상 길은 과거 창녕, 밀양, 현풍을 주 무대로 활동을 해온 창녕 상무사를 재조명하게 된다. 

현재 시장과 공존을 재현한 보부상 존의 각 부스에서는 비용 지출은 엽전을 이용하고, 환전소는 보부상 길 각 입구에 마련된다. 

이 밖에도 만옥정공원 문화보부상 존에서는 8일 오전 10시 미술실기대회, 9일 오전 9시에는 시조경창대회 등 행사기간 동안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전시행사 열린다. 

군 관계자는 “제31회 비사벌문화제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