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마사지는 미용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이어트와 체형교정에 관심이 높은 여성들 사이에 뷰티 분야에서 마사지는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스포츠마사지는 스포츠경기의 발전과 함께 운동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관리의 한 방법으로 오늘날에도 많은 스포츠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한국과학마사지협회 성기석 회장

이제 마사지는 21세기를 맞이하여 단순히 사람들의 피로회복과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문화와 관광 및 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건전한 마사지 문화 정착으로 다양한 마사지 산업을 육성하고,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오늘날 눈부시게 발전한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있어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스포츠마사지 분야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발전시켜야 한다.

건전한 마사지 문화정착 및 마사지 산업 발전에 기여
우리나라 마사지의 과학적 연구와 체계적인 교육개발로 미국과 유럽의 마사지 교육체계와 아시아 각국의 마사지 교류 및 현황을 국내에 소개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한국과학마사지협회(회장 성기석)는 회원들의 연구 활동 장려를 통해 건전한 마사지 문화정착은 물론, 마사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1998년 7월 설립된 협회는 양성화되고 있지 못하는 마사지 산업을 활성화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관리의 한 분야로 보급·발전시켜 가벼운 피로회복과 통증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각 가정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과거에는 음지문화로 인식됐던 마사지가 웰빙 열풍을 타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해외여행 자율화가 시작된 이후 많은 국민들이 해외여행 중 그 나라의 다양한 마사지를 체험하게 되면서 국내에도 마사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마사지샵과 이 업종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마사지와 관련된 마사지 기기산업도 많이 발전하고 있다. 이에 한국과학마사지협회에서도 각 대학의 교수들과 마사지 기기를 제작·판매하는 업체와의 산학연구와 협력이 늘어가고 있으며, 마사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학생과 석·박사 원생들 또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과학마사지협회에서도 건전하고 과학적인 마사지 보급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마사지를 연구 분석하여 학문화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유럽 최신 교재들을 번역 출간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예로부터 “엄마 손은 약손”이라고 하여 가족의 건강을 책임졌던 마사지는 협회의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오늘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마사지는 보다 발전된 대체요법의 한 분야로 사람들 앞에 나서게 됨은 물론, 일반인들의 편견도 많이 사라져 이제 주류 문화의 한 형태로 일반인들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있게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성기석 회장은 “2002년 비영리사회단체법인으로 마사지 보급과 발전에 꾸준히 노력을 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마사지는 정상화되고 직업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관련단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며, 정부차원의 노력도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고 말한다. 이에 성 회장은 앞서 말한 노력들을 비롯해 연구 활동 지원과 전문 마사지 교육을 통한 해외연수 및 전문 마사지 트레이너 파견 등의 활동을 비롯해 기타 일반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강좌, 기업 및 단체 출강 등을 통한 산업현장에서 근·골격계 질환예방이나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의 한 분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마사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이제는 마사지가 더 이상 퇴폐적인 수단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하면서 “과학적인 연구와 기술적 체계 교육과정의 강화로 다양한 분야에서 마사지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마사지 산업 개발 및 보급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

▲ 한국과학마사지협회는 해외 및 전문 마사지 교육기관과 교류하여 전문가 초빙이나 해외연수를 통해 우리의 젊은이들이 건전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

한국과학마사지협회는 마사지가 일반인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건전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외 및 전문 마사지 교육기관과 교류하여 전문가 초빙이나 해외연수를 통해 각 나라에서도 우리의 젊은이들이 건전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 성기석 회장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건강 마사지는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라며 늘어나는 마사지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전문 인력양성에 특히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엇보다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면서 “해부생리학 및 실습, 기능해부학, 병리학, 보건 및 위생, 운동생리학 등 다양한 전문 교과과정을 필수로 이수한 후, 마사지의 기초단계부터 다양한 마사지 기술을 아주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힌 후 수없이 많은 실습 단계를 거쳐야 제대로 된 마사지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교육과 관련된 노력은 단순히 민간협회만의 노력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전문교육기관의 설립이나 대학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성 회장은 “향후 마사지는 대체요법 분야에서 더욱 확고하게 자리를 잡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마사지의 건전화를 통한 마사지 산업발전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