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이건하우징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건하우징과 제이엠건설(주)의 김종민 대표는 조경업과 건축업계에 뛰어들어 큰 성공을 거두며 혁신경영 CEO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 이건하우징과 제이엠건설(주)의 김종민 대표는 조경업과 건축업계에 뛰어들어 큰 성공을 거두며 혁신경영 CEO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김종민 대표는 건축, 조경, 인테리어 분야에 오랜 기간 종사해오면서 다채로운 시공 실적과 오랜 경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1985년 3월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창원지방법원 환경구조 개선공사 등의 작업을 수행하며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친환경 건축 분야 선도하는 신지식 경영인
지난 2003년 국제 그린 인테리어 전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창의성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종민 대표는 친환경적이며 기능성이 뛰어난 인테리어 소재 개발에 몰두해왔으며 그 결과 2012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경영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웰빙이나 힐링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주거 공간 또한 안전성과 쾌적성이 핵심 가치로 부상하고 있는 오늘날, 이러한 사회적인 변화를 한발 앞서 감지한 김 대표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목과 지식을 얻기 위해 친환경건설공학 분야의 대학원에서 소재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에 박차를 가해왔다. 유향처리의 최적화가 가능한 조건을 구명하는데 매진해온 김 대표는 마침내 반투과성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전통 한지에 유향을 접목시킨 반투과성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그 결과 한지의 물리적, 광학적, 강도적 성질을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괄목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김종민 대표는 “이 소재를 조명에 활용하면 빛 투과 및 산란에 의해 자연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면서 “현재 이 소재를 이용, 제품화하기 위해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김 대표는 보다 다양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박사과정에 진학해 석사과정에서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심화된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한국의 전통 지류 인테리어 소재의 기능성 부여에 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전통 한지의 우수성에 대한 이론적, 과학적 근거 제시가 전제되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재료, 초지공경, 도침처리 등의 가공 공정에 대한 국내외 자료들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있다. 아울러 유향 및 유지 처리지의 신용도 개발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 대표는 “특히 유향 처리지의 구조적인 특성을 구명하여 인테리어 소재 용도의 다양화를 꾀할 것”이라며 “전통 지류 인테리어 소재의 활용을 위해 유향 처리지의 기능성을 파악하면서, 이것이 건강과 맺는 연관성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향뿐만 아니라 유지 처리지도 김 대표의 관심대상으로, 유지 선정, 처리조건, 처리공정, 처리지의 품질 구명 등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 대표는 “결국 지류, 유향, 유지에 대한 엄밀한 연구 작업이 선행되어야 보다 높은 기능성의 확보와 이에 따른 용도의 다양화가 가능하다”면서 “경영뿐만 아니라 연구 작업에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처럼 김 대표의 오랜 시간에 걸친 현장 경험의 노하우와 소재개발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소재가 탄생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지역실정에 알맞은 다양한 봉사활동 실천
맨손으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이름난 김종민 대표는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47대 마산로타리클럽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그는 로타리활동 이전에도 지역민을 위한 실천적 봉사를 20여 년간 꾸준히 해왔다. 그의 개인사옥인 이건빌딩을 준공할 때에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쌀 100포대를 마산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로타리안으로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다가 사업상의 이유로 잠시 로타리클럽을 떠났던 김종민 대표는 지난 2010년 마산로타리안으로 돌아왔다. 김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봉사활동을 즐겨한 편이었다. 처음 로타리활동을 했을 당시 저의 본업을 성장시키는 일로 바빴던 30대였고, 주위를 돌아볼 여력이 없었다”면서 “지속적인 봉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었지만 로타리안이라는 자부심과 보람을 다시 한 번 느끼고자 재입회 이후, 누구보다 더 열심히 임하게 되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후 20여 명의 신입회원을 입회시키는 등 짧은 로타리 경력에도 불구하고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마산로타리클럽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총재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어 회원들의 추대로 마산로타리클럽 47대 회장으로 취임하기에 이르렀다. 마산로타리클럽회장으로 활동할 당시 김 대표는 지역민들의 현실적 복지실현을 위해 창원축산농협과 진동 다구마을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창원은 물론 도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의 집수리 및 집짓기 등을 지원해왔다. 또 마을 발전을 위해 마산클럽이 적극 지원하기로 하는 한편, 다구마을 주민과 마산클럽 회원 간의 우의도 돈독히 다졌다. 김종민 대표는 “이제는 개인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시대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의 마음을 다할 것”이라며 “진정한 나눔의 꽃을 피우고 행복의 웃음을 함께 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