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에 있어 브랜딩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기업의 정체성을 알리는 브랜딩은 본질적으로 핵심을 꿰뚫어야 하는 일이다. 고객의 니즈를, 카테고리의 본질을, 복잡한 경쟁상황을, 그리고 무엇보다 최고 의사결정자의 마음을 꿰뚫어야 한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스토리야말로 브랜딩의 본질이다. 사랑받는 브랜드들은 경험과, 철학,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콘셉트가 아니라 맥락, 로열티가 아니라 팬덤, 차별화가 아니라 반전, Why가 아니라 Who를 우선시했다. 그리고 시시각각 진화했다. 답이 아니라 문제까지도 진화시켰다.

BI 구축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 제공

▲ 노신실 대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노다지디자인은 브랜딩, 편집 및 패키지 디자인에 초점을 둔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다. 국내 굴지의 기업과 국가기관 및 지역 소상공인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는 이곳은 고객 맞춤형 브랜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부산에 자리한 노다지디자인은 뛰어난 디자인 역량과 창의력, 풍부한 디자인 콘텐츠와 인프라를 갖추고 패키지 및 편집 디자인을 중심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구축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노신실 노다지디자인 대표는 “일방적인 주도적 작업이 아닌 클라이언트와의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니즈와 노다지디자인의 디자인이 만나 최상의 제작물이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브랜드라는 말은 고대 노르웨이에서 왔는데, 원뜻은 바로 소유권을 뜻한다. 기업이 브랜드경영을 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기업철학과 상표, 로고, 심벌 등을 고객관점에서 볼 때 조화롭게 융합한 브랜드경영을 해나가야 기업의 비재무적 자산들이 증가하고 시간이 갈수록 이 자산의 증가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업의 브랜드자산이다.

브랜딩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콘셉트를 제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콘셉트가 분명할 때 기업은 고객들의 마음에 제대로 포지셔닝할 수 있다. 제품과 서비스의 콘셉트를 잘 만들려면 먼저 고객의 가치를 찾아내는 방법을 익혀두어야 한다. 기업가 정신과 브랜드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마음을 꿰뚫어 볼 줄 아는 일이관지의 힘이다. 노신실 대표는 “고객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호흡하며 유기적이고 최적화된 브랜드를 창출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스튜디오의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들의 디자인 고급화를 이끌며 부산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이는 곧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신뢰로 이어지며 동반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덧붙였다.

높은 수준의 브랜딩 프로젝트 수행
대학 시절 취미생활로 시작한 시각 디자인 콘텐츠 제작 활동에서 남다른 재능을 발견했던 노신실 대표는 본격적으로 실무를 익히며 노하우를 쌓아 2014년 1인 창업으로 노다지디자인을 설립했다. 설립 이후 노다지디자인은 노 대표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굴지 기업들을 비롯해 부산 지역 소상공 업체들의 의뢰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다양한 브랜딩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노신실 대표는 “노다지 디자인은 보는 이의 시선을 빼앗고 감성을 도발하는 남다른 감각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1인 스튜디오로써 여러 가지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디자인에 대한 애정, 결과물에 대한 희열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의 메시지와 마케팅 전략이 담겨 있고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으며, 트렌디하면서도 생명력이 긴 브랜드 이미지 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노다지디자인은 이제 디자인의 가치 전파에 힘쓰며 국내 디자인 산업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노 대표는 “고객 이익 극대화에 역점을 두고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각 디자인 분야에 재능이 있고 창의성이 두드러진 꿈나무들을 발굴·육성해서 업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문가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