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우리 한국의 교회에서는 종소리가 사라진지 오래다.
이 나라 교회에서 울려 퍼지던 새벽종소리는 사랑의종소리요. 희망의종소리요 축복의 종소리였으며 교회는 좋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며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라고.

▲ 한빛누리새벽종소리 김영곤 이사장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다니지 않는 사람도!! 그렇게 인정해 주시던 시절이 있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 어디에도 없는 새벽 기도를 하고 있으며 모든 교회가 새벽종을 울렸습니다.
그리고 가난에 시달리는 국민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잘살아 보자고 외쳐대며 조국 근대화를 위해 힘쓰시던 나라의 지도자도 계셨습니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살기 좋은 내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그러나 지금 이 나라는 교회의 새벽종소리도 없고, 근대화를 위해 울리던 새벽종도 없습니다. 이 나라에 다시금 새벽종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부끄럽지 않게 이 나라에 새벽종을 울리는 종지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 어른은 어른답게 기독교인은 기독교인답게 목사는 목사답게 정치인은 정치인답게 백성은 백성답게 사는 아름다운 통일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의 위기는 국가의 바로 서는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제는 교회가 교회답게 하나님의 거룩한 성체가 되어 이 사회의 모범이 되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야 국가가 바로 설 수 있다. 이에 최근 한빛누리새벽종소리의 행보가 화제다. 김영곤 한빛누리새벽종소리 이사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탈북민 구출과 정착 위한 에바다 향연’ 진행
지난해 12월 한빛누리새벽종소리는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NK.C 에바다선교회, 공누리워십아카데미와 함께 공동으로 ‘탈북민 구출과 정착 위한 에바다 향연’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 구출 및 정착 사역이다.

죽어가는 저북녘땅  애절하게 부르짖는
신음소리 들리시나  처절함이 보이시나
주님사랑 동포사랑 사랑으로 선교하여
하나님의 자녀됨을 북한땅에 전도하세

▲ 한빛누리새벽종소리 사랑나눔예술제

“현재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는 2만 5천 가량으로,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수단은 탈북자를 더 많이 구출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김영곤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탈북민 구출과 정착위한 에바다 향연’은 탈북민들에 대한 정착 지원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김영곤 이사장은 “탈북민 대부분은 정착에 실패하는 게 현실이다”면서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교회가 앞장서는 게 진실한 사랑의 실천이기에 이번 향연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한 공누리워십아카데미의 공누리 교수는 가정과 이웃과 교회가 회복되는 영성의 산실로 워십 사역자를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좀 더 열심히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 이사장의 부인인 공누리 교수는 현재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경기신학교 교수, 한빛누리선교재단 지도교수, 공누리워십아카데미 원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골수이식을 해야만 살 수 있는 희귀난치병으로 고통을 겪는 중에 합병증으로 골반탈골 현상으로 장애진단을 받았던 그는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절망 가운데서도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언약의 말씀을 받고 병이 완쾌되었다. 이후 성도들의 영육회복으로 치유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영접하기를 기도하며 이방 민족을 전도하여 교회부흥을 도모하기 위하여 워십아카데미를 운영해 워십과 창양율동, 워십드라마, 선교무용, 부부율동, 국악찬양율동 등을 안무 및 지도하여 제자들을 모집 양육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찬송가 ‘아리랑’
‘탈북민 구출과 정착 위한 에바다 향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 중 하나는 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찬송가’로 평가받을 만하다는 김 영곤 이사장의 생각이다.  ‘하나님과 함께’라는 의미의 한국 전통 민요 ‘아리랑’이었다. 김영곤 이사장은 “아리랑의 가사를 해석해보면 “‘알’은 ‘하느님’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뜻하는 성경 원어 ‘엘(EL)’은 바로 이 ‘알’과 같은 의미이며 ‘알이랑’은 ‘하나님과 함께(with God)’라는 말이다”고 설명했다.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하나님과 함께 고개를 넘어 간다. 하나님을 버리고 가는 사람은 얼마 못가 하나님 품안으로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왜냐면 저 맑은 하늘의 잔별만큼이나 우리내 가슴엔 걱정이 많아 하나님 품안으로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뜻이 된다. 김영곤 이사장은 “하나님과 함께하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음을 우리 민족은 알았던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끄럽지 않게 이 나라에 조그만 등불이 되기를 소망한다. 말하고 몇 번이고 백성이 백성답게 사는 아름다운 통일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한빛누리의 새벽종소리가 온 누리에 빛과 소금이 되어 축복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하며 우리 민족 가슴에 응어리로 불타는 아리랑이 전 세계에서 불리는 찬송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