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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동정
2008년 12월 13일 (토) 18:34:00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李 대통령,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 접견  
마트비엔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 접견 및 시장주최 만찬 참석 

러시아 방문 3일째 이명박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마트비엔코(Valentina Ivanovna MATVIENKO)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을 면담하고, 동 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황태일 전문기자 ti@

이 대통령은 마트비엔코 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대한제국의 초대 주러상주공사관이 설치됐던 지역으로 한국과 특별한 역사적 인연이 있다는 것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역사적 유대감을 기초로 한국과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가자고 당부하였다. 이 대통령은 또한 한국과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간의 관계가 어느 도시 못지않게 내실 있는 발전을 해 왔다고 평가하고, 한·러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시장의 노력과 기여를 평가하면서 상트페테르부르크시가 한·러 간 실질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중심적 역할을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러시아에 진출해 있는 현대자동차 현지 생산 공장 등 한국 기업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정부 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 대통령은 또한 현재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이범진 기념관(舊공사관) 복원 사업을 언급하고, 동 사업이 갖는 역사·외교사적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구공사관 복원사업 추진에 마트비엔코 시장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마트비엔코 시장은 이 대통령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준데 감사를 표하고, 현대자동차 현지 공장 등 한국 기업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진출이 증가하고 있음에 만족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실질경제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언급하였다.

李 대통령, 재일민단 간부 200여 명 접견  
선진 일류국가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동참 요청 

이명박 대통령은 10월 6일 오후 건국 60주년을 맞아 모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연수회에 참가한 정진 단장 등 재일민단 중앙본부·지방본부·지부 간부 200여 명을 접견, 재일동포 권익신장 운동 등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격려하고, 국가적 대사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모국 돕기에 앞장서 온 재일동포사회에 감사를 표하였다.
이 대통령은 민단 측에 남북관계 및 한·일 관계 현황 및 정부정책을 설명하고,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딛고 선진 일류국가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본국 정부의 노력에 재일동포사회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민단 간부로부터 ‘생활상담센터’ 운영 및 조직 정비 등 민단개혁 문제, 지방참정권 획득 등 재일한국인의 법적지위 개선 문제, 한·일 간 민간차원의 풀뿌리 교류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또한 이 대통령은 세대교체, 귀화자 및 새로운 이주자의 증가 등 재일동포 사회를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민단으로서도 차세대 리더 발굴 및 정체성 보존, 귀화자 및 새로운 이주자의 포용활동 등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李 대통령, 원로과학기술인 오찬간담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인 이명박 대통령은 10월 9일, 새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설명하고, 원로들의 정책제언을 듣기 위해 과학기술계 원로들을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역대 과기장관을 비롯한 관련단체, 산·학·연 분야 과학기술계 원로 20분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박찬모 대통령과학기술특보, 정정길 비서실장,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 등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바탕에는 과학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과학기술자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다”고 치하하고, “새 정부는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미래 핵심기술인 원천기술 및 녹색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등 미래를 내다보는 과학기술정책을 펼 것”임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각 분야 현장 과학기술인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함으로써 과학기술계와의 소통도 강화할 것”을 약속하였다.

李 대통령, 호주·아일랜드·핀란드 전직 총리와의 면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리더십 대화

이명박 대통령은 10월 14일 오후 존 하워드(전 호주 총리), 버티 어헌(전 아일랜드 총리), 에스코 아호(전 핀란드 총리) 등 3개국 전직 총리를 면담하였다.
이 대통령은 재임시 밖으로 적극적인 개방체제를 이룩하고 국내적으론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모범국으로 만든 이들 전직 총리와 작금의 세계적 경제위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과 3명의 전직 총리들은 국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선진국과 함께 한국, 호주, 아일랜드, 핀란드 같은 나라들의 역할도 커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재임시 이들 전직 총리들이 경제개혁을 이룩한 리더십과 구체적인 정책들에 대해 경청했다.
구체적으로 △존 하워드 前 호주총리에게는 집권기간 실업률을 8%대에서 4%대로 낮춘 일자리 창출비결 △버티 어헌 前 아일랜드 총리에게는 아일랜드 경제발전의 기틀이 된 사회협약과 한국의 노사관계에 대한 설명과 조언 △에스코 아호 前 핀란드 총리에게는 핀란드를 OECD 교육경쟁력 1위 국가로 만들어낸 정부의 노력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 대통령과 3개국 전직 총리는 경제교류 확대와 인적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李 대통령, 바야르 몽골 총리 접견    

이명박 대통령은 10월 16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산자 바야르(Sanjaagiin Bayar) 몽골 총리 일행을 접견하고, 몽골의 인프라 구축 및 자원개발 등 분야에서의 한·몽 실질협력 증진 방안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10월 15일 한·몽 총리회담에서 작성하기로 합의한 한·몽 ‘중기행동계획’을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보다 내실 있게 발전되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이 대통령은 ‘타반톨고이’ 유연탄 광산개발사업 등 세계 10대 자원부국인 몽골의 자원개발에 가급적 많은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몽골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울란바토르 열병합 발전소 건설사업 등 몽골의 주요 인프라 건설 사업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몽골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바야르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대몽골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한·몽 경제협력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몽골 정부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상생·공영의 우리 대북 정책과 북핵문제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남북한 모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바야르 총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이해를 표명하고, 몽골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하여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李 대통령, 마이클 포터 美 하버드大 교수와 면담  
대통령 국제자문위원Global Advisor to the President)위촉 
불확실성 시대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 논의

이명박 대통령은 10월 17일 오후, 한국을 방문한 美 하버드 경영대 마이클 포터(Michael E. Porter) 교수를 청와대에 초청하여 면담하였다.
이 대통령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세계경제에서 한국의 현재 위치와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또한 선진국에 비해 개선의 여지가 많은 법치, 노사문화, 문화경쟁력 등 소프트웨어 부문의 선진화를 향후 국정운영의 핵심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포터 교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관련,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기후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 새로운 경쟁우위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화답하면서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진화 노력은 질적 성장을 위한 국가운영의 패러다임 변화이며, 불확실성하에서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한편, 대통령 국제자문단은 대한민국의 미래비전, 국가전략 관련 국제적 자문을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세계적 석학, 선진국 前 정부수반, 글로벌 기업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회장, 기 소르망 파리정치대학 교수,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李 대통령, 첫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    

정부는 10월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의장인 「2008년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경제·금융 동향 및 대응방향」에 대하여 보고하고 토의하였다.
새 정부의 제1기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위원을 구성하였고, 국정경험이 풍부한 과거 총리, 장관급 인사 등도 포함되었다.
특히, 미래지향적인 정책제언을 위해 40∼50대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의 현실을 진솔하게 전달할 수 있는 업계 인사도 포함하였다.
회의에서는 금융과 실물경제 등 현 경제상황을 폭넓게 점검하고 실물경제 침체 대응방안, 일자리 확충 방안, 중소기업 지원방안, 건설 및 부동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ASEM 계기 한일 정상회담

10월 24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은 아소 다로(麻生 太郞)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북한 문제와 함께 국제금융위기 대처, 동북아 지역 협력 등 공동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한·일 양국간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세계 금융위기 대처와 관련, 이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800억 달러 규모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공동기금 조성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한·일 간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국제금융시장 및 양국 경제·금융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수시로 상호 정보와 의견을 교환키로 하였다.
이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국제금융위기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국이 새로운 다자간 협력체제를 통한 논의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였다. 또한 이 대통령이 이러한 새로운 다자협력체계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신흥국의 입장과 이해도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아소 총리도 공감을 표명하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현재 논의 중인 G-8 확대 개편시 경제규모뿐 아니라 경제 발전 경험 등을 감안한 신흥 경제국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데 대해 아소 총리도 이해를 표시하였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대북 정책과 남북관계 현황을, 아소 총리는 일·북 관계 최근 동향을 각각 설명하였으며, 북핵 문제 관련 양 정상은 최근 미·북 간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 진행과정에서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제1차 한·중·일 별도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를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기후 변화 및 환경문제·에너지 문제 등 범지구적 현안문제들에 대해서도 한·일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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