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문화정보도서관, 26일 부모·자녀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마술 공연·인형극·독서 토론 등 실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26일 밤 봉선동 문화정보도서관을 방문하면 마술 공연 및 독서 토론, 가족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행복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봉선동 문화정보도서관에서 ‘독서가족, 한 여름 밤의 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공공 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공모사업으로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이 해당 사업의 수행 도서관으로 선정돼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은 오는 26일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인 학생과 학부모 15팀을 선정,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마술 공연 및 인형극, 같은 책을 읽고 가족과 함께하는 토론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가 도서관을 친숙하고 유용한 문화 놀이터로 인식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면서 “일선 학교에서 수행할 수 없는 영역의 교육을 도서관에서 실행하도록 해 공공 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독서가족, 한여름 밤의 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 문화정보도서관(☎607-25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