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있어 자연은 생명줄이며, 자유로운 사고와 표현의 터전이고 희노애락의 더함과 덜함을 가져다주는 동반자와 같은 존재이다. 자연이 없이는 한순간도 우리의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 홍미경 원장은 “시대가 아무리 변화해도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자연의 가치를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간다. 때문에 자연에 대해 소유의식을 갖고 언제나 자연은 우리가 필요하면 그 자리에 있는 것으로 잘못된 인식을 갖는다. 예전처럼 자연에 대해 우위를 자랑하는 개발 중심의 세계관으로는 지속가능한 발전적 미래 모습을 기대할 수 없다.

인성교육 근간으로 하는 자연생태교육 실현
최근 홍미경 배성유치원장의 행보가 화제다. 유아교육과 겸임 교수로 수년 간 강의를 진행해 온 홍미경 원장은 현재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운영 교수, 에듀닥터 영재 유아발달 연구소장으로 활동을 하면서도 유아교육기관과 기업체 등에서 감정코칭 및 자기계발 강사, 대한민국성공시대 성공포럼 전문위원으로 왕성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자로서의 공을 인정받아 ‘2010년 미래혁신한국인’ ‘2012년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 ‘2013년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2013년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2013년 대한민국 성공대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에 선정되었다.
분당에 위치한 배성유치원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유아들에게 인성교육 및 감성교육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창의력 신장 교육을 펼치며 지난 17년간 분당에서 ‘명문 유치원’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해왔다. 홍미경 원장은 유치원 설립 초기부터 생태교육에 주목했다. 그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본성과 원래의 모습이 갖는 가치를 인식하게 되고, 자연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접근하며 자발적 행위를 즐기는 가운데 자유로움을 얻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리고 유아에게 물리적 환경으로서의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줌으로써 물리적 자연물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과 아울러 자연과의 교류와 체험을 일상화하는 교육적 접근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인식하고 인간과 자연, 자연개체물간의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공존적 삶의 태도와 실천능력을 기르는 인성교육을 근간으로 하는 통합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배성유치원에서는 홍미경 원장이 7년 간 창의성 영재유아발달연구소를 운영하며 연구해 온 모든 교육적 데이터를 담은 교재와 교구로 차별화한 수업으로 아이들에게 영재성과 자연을 조화시키는 전인교육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유치원 안의 또 다른 차별화로 ‘쿠레레’를 통해 놀이교육에 교육적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영재성을 개발함과 동시에 유치원 곳곳에 생태 텃밭과 녹지를 조성하고, 유치원에서 직접 담근 간장, 고추장, 된장을 비롯해 제철 채소와 야채들로 가득한 음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홍미경 원장은 “영유아기의 인성이야말로 부모와 친구, 교사 등 다양한 사회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부터 형성해 나가며 유아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사고와 경험으로 축적된다”며 “모든 아이들이 많은 것을 다 받아들이기에는 시대가 너무 빨리 변하고 있다. 하고 싶은 분야에서 장인이 되는 것. ‘남과 다른 나’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아교육의 키워드는 ‘부모’이며, ‘공감하는 부모’야말로 21세기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를 밝게 비춰줄 것”이라고 전했다.

바른 인성과 자존감 향상시키는 자녀들을 위한 저서와 여자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를 집필

▲ 홍미경 원장은 현재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운영 교수, 대한민국성공시대 성공포럼 전문위원으로 왕성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사회가 글로벌시대와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유아교육의 수준도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홍미경 원장은 경제적 상황에 차별화를 두지 않은 무상교육 실태와 장애유아 통합교육의 불합리성 등을 예로 들며 정책적으로 사립유치원의 자율성과 지원의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한다. 한편 홍미경 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이들의 내면에 감춰진 재능과 잠재력을 일깨우고 바른 인성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저서들을 틈틈이 집필, <비교하는 엄마, 기다리는 엄마>, <아내는 가끔 다른 인생을 꿈꾼다>, <내 아이 마음 살펴보기>, <아내가 딴짓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등 4권의 저서를 출간해 장안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4번째 저서 <아내는 가끔 다른 인생을 꿈꾼다>는 인세를 모아 ‘2016년 아프리카 드림학교 짓기’라는 꿈의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한 홍 원장은 “앞으로도 늘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귀 기울이며 키를 낮추어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눈높이를 맞출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뛰어 놀고 소리 높여 웃으며 놀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저의 꿈이다. 시대가 아무리 변화해도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