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도서관·푸른길도서관, 8월부터 특별 프로그램 운영

유아·초·중학생 대상…17일·19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동에 위치한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명화로 만나는 역사’를 주제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명화 속 역사 스토리텔링과 동시(童詩)로 맞추는 명화퍼즐 등 그림을 접목한 역사 수업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또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따라 생각 여행’과 ‘세계지리 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씩이다.

올해 상반기 큰 인기를 누렸던 ‘우리아이 경제교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7일 열린다. 수준별 경제교육을 위해 초등학생 1~3학년반과 4~6학년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경제관련 교재가 제공된다.

문화정보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17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namgu.gwangju.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주월동 푸른길도서관에서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8월 1일부터 4일까지 초등학교 2~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소중한 환경, 우리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여름 독서교실이 열린다.

독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독서신문 만들기와 토의 및 토론,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유아 6~7세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함께 나의 꿈을 찾아요’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같은 기간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책으로 만나는 이순신과 거북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양한 공예체험 활동과 우리 역사 속 위인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른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며,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와 도서관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한곳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보도서관팀(☎ 607-2524), 푸른길도서관팀(☎ 607-25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