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도시 부자의령(사진=박민선 기자)

경로당·공동거주시설 점검으로 폭염으로부터 인명피해 예방한다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87개 전 경로당과 40개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냉방기 정상작동 유무, 냉방기 가동 실태, 폭염대비 행동요령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노인 건강관리 요령을 교육하여 여름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제고한다. 

의령군은 폭염에 대비하여 독거노인 등 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155개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7개 경로당에 냉방기를 보급하여 전 경로당에 냉방기 보급을 완료하였다. 또한 7월, 8월 2개월간 월 5만원씩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부족할 경우 난방비에서도 사용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농촌지역의 대표적인 노인여가시설인 경로당과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 방문 점검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즉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