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하게 지내자 아토피 힐링캠프/박민선 기자(사진=남해군)

창선 해바리체험마을․고성 콩이랑농원서 열려, 알레르기 질환 감소 노력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남해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창선 해바리체험마을, 고성 콩이랑농원 등 2곳에서 아토피 힐링 캠프를 운영했다. 

‘친하게 지내자! 아토피!’란 슬로건으로 지난 3일과 6일, 11일 등 이달 총 3차례 운영된 이번 행사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친환경 생태체험으로 건강 증진과 자가 면역력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도 안 긁고 싶단 말이야!” 동화구연이 마련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토피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 전통놀이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숲 체험, 건강밥상 치유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와 자연 친화적인 생활 속에서 아토피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으로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감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55-860-87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