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는 꼭 필요한 필수자금이 있는데 생활자금, 주택구입자금, 자녀교육자금, 자녀결혼자금, 노후생활자금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필수자금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재테크가 필요하다.

▲ 선진국형 종합금융자산관리 컨설팅을 전개하고 있는 조용길 ChFC

요즘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서는 돈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제대로 재테크하고 써야 하는 시기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재무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조용길 종합금융투자자산관리사(Chartered Financial Consultant, ChFC)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재정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리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매년 건강검진을 한다. 지금 당장 아프거나 이상이 있진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정말 건장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 사람이 갑자기 암 말기 판정을 받는 일을 주변에서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조용길 ChFC는 “재정분야도 마찬가지다”며 “정기적인 재정점검을 통해서만 건강한 재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펀드가 당장에 수익이 잘 난다고 해서 건강한 상태가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는 길이라는 것. 우리는 평소 몸이 아프면 그 분야에서 가장 전문가인 의사를 찾아가고, 법률적인 자문이 필요하다면 그 분야에서 가장 전문가인 변호사를 찾아가지만, 유독 재정 관리에 대해서만은 주변의 아는 사람을 통해서, 혹은 자신이 직접 해결하려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전문성을 갖춘 재정전문가의 도움이 없이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자산증식을 할 수 없다. 조용길 ChFC는 “이제는 금융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일침을 놓는다.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과거 병력이나 복용중인 약, 가족력, 현재의 상태 등등에 대해 문진을 하고 청진기를 대보고 여러 진단을 통해 종합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처방을 내린다. 어떤 의사도 ‘이 약 하나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진단과 처방에는 분명한 순서가 있기 때문이다. 조용길 ChFC는 “금융에 대해선 어떠한가? 금융사의 창구에서 흔하게 오가는 말은 ‘좋은 펀드 있으면 하나만 추천해주실래요?’ ‘네 고객님, 지금 이 펀드가 고객님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시고 수익률도 가장 좋습니다. 등등’이다”며 “무언가 순서가 잘못되었다. 펀드라는 상품은 하나의 ‘약’이다. 펀드가 나을지 적금이 나을지 변액보험이 나을지는 고객의 재정목표, 목표금액, 투자기간, 투자성향, 기대수익률, 현금흐름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알 수 없다. 금융상품은 하나의 ‘약’이기 때문에 하나만 쓰일 수도 있고 여러 개의 상품이 같이 쓰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지속적인 관리다. 자신에게 맞는 펀드나 변액보험을 가입했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이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조 ChFC는 “항해할 때 저 멀리 있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등대가 필요하듯, 자산관리에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제가 합리적인 선택, 효율적인 투자, 지속적인 관리를 강조하는 이유”라면서 “본인이 ‘앞으로 필요한 자금은 많은데, 지금 당장은 저축할 돈이 없다’는 말을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최고의 재정전문가를 찾아가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재정전문가를 찾았다면 자신의 담당자로 삼아야 한다.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부의 기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선진국형 종합금융자산관리 컨설팅 전개
“은행, 증권, 보험 어느 한 분야에만 집중하면 진짜 답을 찾을 수 없다. 전체를 아우르는 열린 시야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종합금융자산관리가 필요한 이유”라고 피력하는 조용길 ChFC는 자산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과 탁월한 자산 운용 및 재무 분석력을 토대로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증식시켜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을 기반으로 고객이 실질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선진국형 종합금융자산관리 컨설팅을 전개하고 있는 조용길 ChFC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변액보험판매관리사, 미국식 정통펀드컨설턴트(CFC), 종합금융투자자산관리사(ChFC) 자격을 취득했다. 고객의 재정상황, 투자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고객의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증대 방안을 심도 있게 연구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 자금 유동성, 세금에 대해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조용길 ChFC. 그는 “대한민국이 금융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금융자산관리와 더불어 기업의 금융자산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는 개원의컨설팅과 법인컨설팅에 집중하면서 역량 있는 ChFC 양성을 위해 ChFC교수로서 강의도 병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NM
문의  kooly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