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수명이 길어진 현대인의 관심사는 단연 건강과 바른 먹거리다. 현대인의 최대관심사인 ‘건강’,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최근의 화두는, 단연 바른 먹거리와 함께 모든 질환의 근원인 ‘면역’이다.

▲ 임채문·신미숙 솔발재 천년초 대표

건강은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우선되어야 하고 면역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다.  과거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면역을 증진시키는 약재를 통한 면역계통의 강화와 침, 뜸 등을 통한 독소배출, 체질개선 등을 통해 면역을 증진시켜왔다.

영덕군 지정 농특산물로 지정된 무농약 ‘솔발재 천년초’
천년초 선인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천년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노지에서 자연 상태 그대로 자라는 선인장으로 특히 혹한의 영하 20℃에서도 살아나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한국 토종의 선인장이다. 임채문·신미숙 솔발재 천년초 대표는 “수십 년 그 이상을 장수한다고 하기도 하고, 천 가지의 병을 치료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천년초”라며 “천년초는 무해무독하여 부작용이 없으며 인체의 면역력을 극대화시켜주는 약성이 강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천년초 선인장은 항산화, 노화방지, 항바이러스 효과가 매우 큰 탁시폴린 뿐 아니라 식이섬유, 비타민C, 칼슘, 무기질 및 아미노산, 복합 다당류 등 인체에 주요한 각종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질의 함량은 48.5%로 식물 중 가장 많으며 칼슘은 100g당 함유량이 멸치의 약 9배, 비타민C는 알로에의 약 5배가 많으며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임채문·신미숙 대표는 산 좋고 물 좋아 전국 최적의 재배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경북 영덕군 주왕산 자락 지품면 송천 함지골에서 11년 째 천년초를 재배해왔다. 영덕군 지정 농특산물로 지정된 무농약 ‘솔발재 천년초’는 무농약·무비료·무제초제 등 ‘3無’를 실현한 친환경재배를 모토로 하고 있다. 현재 솔발재 천년초에서는 천년초 농축액과 생줄기 등 키토산을 퇴비로 사용해 키운 ‘유기농 천년초’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천년초 와인과 천년초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 중이다. 특히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로 인증받은 솔발재 천년초는 경북 영덕 특산품인 대게의 껍질을 퇴비로 사용해 키토산 함량을 높였다. 임채문·신미숙 대표는 “천년초의 효능 중 가장 으뜸은 당뇨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이라며 “인슐린 내성이 생기지 않아 지속적인 효과가 있으며, 혈당 강하제 복용시 간 기능 저하를 막아주며 혈당치를 저하시켜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천년초는 자연이 준 최고의 건강식품이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천년초는 섬유질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 예방, 고혈압, 변비, 비만 예방, 내장독소 제거, 장운동의 활성화, 갑상선 등에 효과가 있으며, 관절질환, 류머티스 및 화상치료에도 탁월하다. 또한 다량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노화와 질병의 중요한 원인인 산화염증에 저항력과 개선 능력이 탁월하다.

판로 확대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

▲ 천 가지의 병을 치료한다는 천년초

한국에만 자생하는 한국 토종의 천년초 선인장은 황토와 사토가 적당히 섞인 토양에서 자랐을 때 가장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비닐하우스 없는 영하 20℃의 노지에서도 얼어 죽지 않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인해 병충해에도 강하다. 이 때문에 농약 등 제초제는 물론 화학비료도 일체 사용하지 않는데다 처음 종자를 이식할 때만 유기질 거름을 사용할 뿐 모든 과정은 자연 상태 그대로 재배, 100% 자연친화적인 우수한 제품으로 꼽힌다. 임채문·신미숙 대표는 “과거 집집마다 상비약초로 한두 그루씩 기르던 토종 선인장의 탁월한 효과가 알려지면서 마구잡이로 채취되어 한때 멸종위기를 겪기도 했다”며 “최근 유전자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 동식물을 증식하려는 연구가 진행되면서 천년초 선인장도 점차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최근 천년초 선인장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등 무공해 신작물로서의 개발이 유망시 되고 있다. 한편 솔발재 천년초는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이후 지난해 3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판매와 함께 각종 농특산물축제를 비롯, 서울도시철도 5678장터열차, 전국팔도행사,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광화문 농부의 시장에 참가하는 등 판로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김포 산림조합 내 산림마트와 영덕농협휴게소에 입점한 솔발재 천년초는 2013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임채문·신미숙 대표는 “천년초는 인체에 무해무독한 면역력 증강제인 완전식품으로 신이 주신 천연의 우리 농산물이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솔발재 천년초는 앞으로도 과학과 사랑이 담긴 식품으로 전 세계가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