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6.24 월 14:18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IT과학·의학
     
“의료인으로서의 맡은 바 직분에 최선 다하겠다”
2017년 07월 08일 (토) 12:59:51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란 사회적으로 고귀한 신분에 따르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뜻한다. 이는 지배계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프랑스 격언으로, 프랑스어로 ‘고귀한 신분(당시의 귀족)’이라는 노블레스와 ‘책임이 있다’는 오블리주가 합해진 것이다.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인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된 용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갑질’이 만연하고 있다. 이른바 ‘갑’이 ‘을’을 상대로 자신의 권리를 남용하는 것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라곤 도저히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럴수록 ‘지킬 것은 지키는’ 수준을 넘어서 가진 만큼 베풀 줄 아는 인물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깊어진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유장수 보은성모병원장은 이 시대의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인물로 꼽힌다. 유 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기부 통해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다
▲ 유장수 원장
요즘 같은 불경기에 각자 살기 어렵고 힘들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돌아 볼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작은 일이지만 함께 나누려는 마음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유장수 보은성모병원장은 충북에서 의사로서 첫번째 회원이며, 전국 1387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아너소사이어티란 우리사회 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고자 하는 뜻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개인 기부의 활성화와 성숙한 기부문화의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하고 약정한 개인 기부자(최초 가입금액 300만 원 이상, 매년 일정비율 20%로 기부)는 약정회원이 되고,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한 개인 기부자는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유장수 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그들을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고 더욱 노력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한 바 있다. 평소 소외된 이웃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유장수 원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독거노인을 위한 선풍기 100대를 지원했던 그는 3년 전부터는 돈이 없어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시작한 유장수 원장은 매년 음성군을 통해 중학생과 고등학생 5명을 선정해 각 200만원씩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유 원장은 음성지역 내 저소득가정 5명의 학생들에게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지원금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원했다. 유장수 원장은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소외된 이웃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서비스 책임지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세상 무엇보다 존귀하고 값진 것은 생명이다”는 의료철학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주치의 역할을 수행해왔던 유장수 원장. 이에 유 원장은 지난 2006년 금왕태성병원을 설립, 음성군민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져왔다. “항상 환자를 내 가족대하는 마음으로 먼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서로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잡아가는 것이 내가 할일이다”고 강조해온 유 원장은 금왕태성병원을 운영할 당시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겸비한 의료진 구성과 최첨단 MRI및·CT등의료장비시스템 구축 및 24시간 응급실운영으로 환자·주민에게 ‘의료안심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에 대한 ‘사랑의 쌀’ 기증, 무료건강 검진지원, 장학금후원, 결손가정청소년·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그는 최근 보은성모병원으로 이직하여 지역사회에 제대로 된 의료보건 실천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 구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유장수 원장은 “농부의 아들이었던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도 공부를 포기하지 말고 항상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면 꿈을 이뤄지게 마련이다”고 전했다. 덧붙여서 “부족한 저를 부르시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지역주민 에게 감사드리고, 남은 일생동안 사랑으로 행동하는 의료인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NM

차성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법인명: (주)뉴스메이커 | 제호: 뉴스메이커 | 월간지 등록번호: 서울 라11804 | 등록일자: 2008년 1월 21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 54731 | 등록일자: 2023년 03월 8일 | 발행인: (주)뉴스메이커 황인상 | 편집인: 황인상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