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백수오 파동’으로 한풀 꺾였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다시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조4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황태일 기자 hti@

2016년에 눈에 띄는 변화는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구입해 섭취하는 소비자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구매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섭취중인 건강기능식품의 ‘본인 구매’ 비율은 2012년 58.3%에서 2016년 72.5%로 증가했다. 이는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20~30대와 선물 외에 직접 제품을 구입하는 50~60대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합리적 유통구조 바탕으로 최저가 실현

▲ 이길수 대표

영원한 불로장생의 꿈은 인간의 기본 욕망에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건강을 위해서라면 사람들은 어떠한 대가로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언론에서 접하듯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건강뿐만 아니라, 인간이 추구하는 아름다움 등 기본적 욕망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산업은 일반식품과는 달리 생명 유지를 주된 목적으로 하지 않기에 소득의 정도에 따라 소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이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이에 따른 각국의 국민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재정압박 등으로 인하여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국가기반산업이 되어가고 있으며, 기업의 공적 책임이 요구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건강마켓은 설립 이후 합리적인 유통시스템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반값 이하에 판매하며 건강기능식품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국민건강지킴이 기업이다. 이길수 건강마켓 대표는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수명이 점차 연장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값이 비싸서’ ‘믿음이 안 가서’라는 이유로 구매를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이에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해보고자 건강마켓을 17년전인 2000년 3월 6일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건강마켓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의 합리성’이다. 건강마켓에서는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을 갖지 않고 쉽게 좋은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박리다매 형식으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국민건강을 담보로 하는 건강식품이므로 취급하고자 하는 제품 모두를 철저한 검증을 거친 후 선정하는 것 역시 건강마켓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현재 600여종의 다양한 건강식품을 취급하고 있는 건강마켓의 주력 품목으로는 면역력 제품 홍삼과 마시는태반영양제, 남성기능제품 MR-10맨파워, 진홍삼사포닌캡슐, MSM, 코리아나 화장품 등이다. 자연치유학 박사이기도 한 이길수 대표는 “건강식품의 안 좋은 인식과 비싸고 믿음이 가지 않는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정직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싸다고 무조건 취급하지 않고 철저하게 검증하여 엄선된 제품을 최대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강기능식품의 부정적 인식 타파에 총력 기울여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국민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한 건강마켓의 가장 큰 원동력은 이익을 많이 남기는 경영보다 국민 건강에 도움을 주겠다는 이길수 대표의 경영철학 때문이다.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이 대표는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들인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등을 지원하고자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봉사단체에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다음사이트 내의 다음카페내의 37개가 연합한 “한가족카페”를 위주로 하는 <건사모 산악회>도 운영 중이다.

회사의 명운을 걸고 “건강식품의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기 위해 가격 거품은 빼고, 품질은 높여 소비자들이 믿고 드실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여 체력과 건강, 장수를 책임지는 업체가 되도록 사력을 다하겠다”는 이길수 대표. 국민건강지킴이로서의 소명을 다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대표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