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고령화와 저출산 시대, 노후자산 재설계가 중요한 시기다. 우리나라 가계자산의 70~80%를 차지하는 부동산은 과거처럼 급상승하기 힘들다 해도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투자처다.

황태일 기자 hti@

대부분 부동산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은 위기를 기회로 잘 활용한 사람들이다. 무리한 투자, 성급한 투자가 아닌, 준비된 자, 노력한 자가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이다. 때문에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신중하게 부동산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부동산투자전문가 또는 부동산 재테크전문가를 이용하는 방법도 객관적 투자접근방법이 될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산업도시 ‘당진’에 주목하라

▲ 이규현 대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이규현 랜드럽 대표는 “당진 신도시에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크게 주택, 토지, 상가 등으로 대변되는 부동산 시장은 향후 국지적인 상승이 예견되어 보다 입체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투자 기법이 필요하며, 부동산 투자의 전통적인 강세지역과 새로운 개발이 확정되어 안정성, 환금성, 수익성 등 투자의 기본요소가 확보되는 지역의 토지 투자가 유리하다. 최근의 추세를 감안한다면 다양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다수의 기업이전 및 개발이 진행되며, 국내 최대의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당진 지역을 부동산 투자에 있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규현 대표의 주장이다.

실제로 경기도 평택과 맞닿아 있는 충남 당진은 수도권과 중국의 물류전진기지 역할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로 건설 중인 평택-당진항이 위치해 있고, 이미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의 1시간 안팎의 접근성을 확보했다. 또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가 개통됐고, 추가로 제2서해안 고속도로,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당진~대산간 고속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 착공하여 공사 중(2020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서울에서 철도를 통해 40분대 도착이 가능한 당진은 명실상부 수도권에 편입된다. 특히 지난 5월 당진시와 당진에어시티컨소시엄은 민자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350억원 규모의 당진 비행장 건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 비행장 건설은 1단계로 서해안에 활주로, 유도장, 계류장 등의 비행 관련 시설과 농업 방재 교육훈련 및 경항공기 제작시설 등을 조성하고, 2단계로 물류 중심의 공항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활주로는 2019년까지 800∼1천200ｍ 규모로 조성돼 소형물류 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당진 지역 철강산업의 규모는 국내 철강산업의 본거지인 포항과 견줄만하다.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 환영철강 등 5개의 대형 철강업체의 공장이 당진에 있다. 현재 당진 지역의 철강생산량은 국내 총생산의 30%를 넘어섰다. 여기에 현대제철은 1조를 투자해 연간 350만t 규모의 열연공장을 건설한다. 또한 현대제철은 4고로가 추가 건설이 예정이며 설비 고도화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규현 랜드럽 대표는 “항만으로 이루어진 당진은 바다에 부두가 건설이 되고 부두산업단지 57km의 개발은 국내 최대의 산업벨트라인이며 공단과 부두의 이점이 최대한의 가치를 창출로 도심 투자를 독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높은 신뢰도 구축
지난 2010년 설립된 랜드럽은 신도시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문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기업이다. 이규현 대표는 “랜드럽은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법률적인 문제를 예방하며 안전하고 시세차익을 예상한 투자가 아닌, 가장 현실적이고 정확한 부동산 투자를 리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관 주도의 개발을 중심으로 민간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 역시 랜드럽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이러한 랜드럽이 주목하고 있는 당진 신도시도 국내 대형 철강업체 6곳이 둥지를 틀며 신흥 철강신도시로서 발전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수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당진시는 지난 2004년 이후 10년 연속 충남 내 최고 수준의 인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유황온천이 발굴되어 온천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이를 활용한 관광도시로 부상을 하고 있다.

이규현 대표는 “당진 신도시는 인구 100만 명의 도시가 주는 경제 활력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면서 “당진은 지리적인 것도 있지만 기초생산기업이 들어서며 자연히 연계되는 상업지구의 형성은 생산과 소비로 이어질 것이며 이것은 소규모 투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투자 가치를 도시발전에 두며 당진의 발전을 선도하는 경제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규현 대표는 평소 다양한 나눔활동과 정기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학재단 설립을 준비하며 차세대 한국리더를 후원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 랜드럽은 신도시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문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