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7ha 면적, 전국 생산량 12% 차지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올해 생산된 햇 우리밀 수매가 한창이다.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우리밀 수매는 40㎏ 가마당 일반 4만 2000원, 무농약 4만 5000원, 유기농 4만 8000원에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과 각 지역농협에서 수매하고 있다.  

해남의 2017년산 밀 재배면적은 1,477ha로 전국의 12%, 전남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 최대 주산지이다.  

해남군은 보리의 정부 수매제 폐지에 따른 농한기 소득 향상을 위해 보리대체 작물로 우리밀을 육성, 수매 수수료와 톤백, 자가수분 증진제 지원 등 생산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밀 산물 수매를 위해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을 유치해 밀 건조저장시설을 산이농협에 설치하는 등 밀 산물수매를 통한 밀 재배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