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벽난로에 대한 관심이 심상치가 않다. 북유럽의 정취라고도 할 수 있는 벽난로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대중화되어 있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주난방기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최인상 파워앤파워 대표는 주물로 만들어진 화실 내부는 고열에도 부식되거나 변형이 거의 없고 열효율도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흔히 벽난로를 겨울에 운치 있게 불꽃 감상이나 하고 고구마나 구워먹는 용도, 혹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벽난로 하나로 20년 동안 소비자의 곁을 지켜온 파워앤파워는 난방기구로서의 성능보다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인식되어 온 선입견을 과감히 깨뜨리고 벽난로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화된 기술력으로 세계시장 진출 나선다
국내 벽난로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파워앤파워는 최고의 자재주물로 100% 국산화된 벽난로를 30여 년간 장인정신으로 제작해왔다. 벽난로 및 보일러 관련 국내 최초 특허 출원과 국제 PCT출원등 국내외 특허출원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파워앤파워는 최근 벽난로의 본고장을 넘어서는 제품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인상 파워앤파워 대표는 “파워앤파워의 모든 제품은 특수벽돌문양의 주물화실로 제작된다”며 “때문에 500~700도의 고열에 의한 화실 내부 벽돌 부서짐과 철제의 부식, 뒤틀림 문제가 없다. 또 주물로 만들어진 화실 내부는 고열에도 부식되거나 변형이 거의 없고 열효율도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이 핵심 기술력은 열효율을 극대화했음에도 항상 청결하고 수명이 반영구적으로 길고, 화재발생의 다양한 원인을 보완한 것으로 국산 벽난로의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인상 대표가 이렇듯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기까지는 결코 쉽지 않았다. 불모지와도 같았던 국내시장에서 거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져야만 했기 때문. 이에 최인상 대표는 철이나 단열판재 등 다양한 자재로 벽난로를 제작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계속한 결과, 최고의 자재 ‘주물’을 찾아낼 수 있었다. 여기에 최인상 대표는 기름이나 가스 등 다른 열원이 필요 없는 순수 장작을 이용한 난방방식을 도입했다. 파워앤파워가 개발한 벽난로는 장작 1회투입으로 5~7시간 바닥난방을 유지하고 최장 12시간까지 가능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몸체와 유리도어 사이에 인체에 해로운 석면판, 유리섬유판으로 된 공기 차단막이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파워앤파워의 벽난로는 사람과 환경 모두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무공해 청정 벽난로라 불린다. 뿐만 아니라 타 내장재 대비 10-20배 가격의 주물판재를 사용하고 기존의 에어커튼 방식을 탈피한 1, 2, 3단계의 3중 에어커튼 장치로 완벽한 그을음 방지 기능까지 갖췄다. 현재 파워앤파워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노출형 장작벽난로, 매립형 장작벽난로, 프리스탠딩 주문형 등 다양하다. 최인상 대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호응도가 높고 제품을 인정받고 있는 파워앤파워 기술은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자신 있다”며 “벽난로 장작보일러는 기존의 화목보일러와 구조 자체가 다르다. 화목보일러는 완전한 밀폐로 공기를 강제로 조절해 태우고 나무도 많이 들며 연도가 막혀 화재가 발생할 염려가 있다. 시공설치비를 감안하더라도 화목보일러보다 벽난로장작보일러가 훨씬 경제적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설치부터 A/S까지 직접 담당해 소비자들의 만족도 높이다

▲ 벽난로 및 보일러 관련 국내 최초 특허 출원과 국제 PCT출원등 국내외 특허출원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파워앤파워는 최근 벽난로의 본고장을 넘어서는 제품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파워앤파워는 벽난로 전용, 찜질방 전용, 보일러(바닥난방) 전용 등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전원생활을 계획하는 이들은 물론 펜션업주, 찜질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벽난로 관련 모든 제품을 종합 생산·공급하는 파워앤파워가 제품의 판매와 제작은 물론 설치, A/S까지 직접 책임지기 때문에 비용 절감이 가능함은 물론 보다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난 20년 간 철을 소재로, 혹은 단열판재 및 기타 자재로 벽난로를 제작하며 많은 고심을 해왔던 최 대표는 “국내 벽난로사업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종업체들 간 기술력과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며 “그래야 더 좋은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정부기관에서도 새로운 인식을 갖고 주목하게 될 것이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제는 세계무대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디자인 개발에 주력할 때다”며 “특히, 해외에서도 온돌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벽난로 장작보일러를 통해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그동안 파워앤파워가 쌓아온 기술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자를 양성하는 한편, 우리나라만의 벽난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