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좋은 식재료에서부터 시작한다. 모든 음식의 기본 식재료인 소금은 생명의 맛을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소금은 요리를 즐겁게 해주며 행복한 맛을 만들어내는 필수 요소다.

생명이 시작된 바다에서 만들어진 소금은 지구의 모든 구성 성분을 담고 있고 모든 생물의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요소다. 때문에 각종 오염으로 흐트러진 순환체계를 바로잡아 줄 수 있는 것은 소금밖에 없다.

친환경 명품 천일염 제품으로 소비자들에 각광

▲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근면과, 성실, 그리고 감사와 정성으로 세계 명품소금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곽 민선 대표.

최근 신안군 비금도에 위치한 주원염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금의 고장 신안군 비금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청정지역 내에 소재한 섬으로 갯벌에 게르마늄 성분 등 다양한 무기질과 염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예로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소금생산지로 인정받아왔다. 현재 주원염전은 여름햇살담은 명품천일염을 비롯해 바쓰솔트, 솔트바디워시, 천일염치약, 솔트수제비누, 산삼 배양근 천일염, 섬초소금 등 천일염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소금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들 제품은 모두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제품으로, 유명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솔트테라피 바디 워시는 자사 천일염을 이용해, 유자, 라임향 등을 첨가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트러블과 노폐물을 관리해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또한 천일염을 이용한 솔트클리닉 치약은 잇몸 건강과 치조골을 튼튼히 유지해주는 효과는 물론, 일반 치약과 달리 방부제와 사카린,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원료를 주성분으로 한 3無 치약으로 잇몸이 약해 고생하는 환자는 물론  어린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요즘과 같은 미세먼지 등이 많은 철에는 목과 기관지에 쌓이는 미세 먼지 제거 및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원염전 곽 민선 대표는 천일염=힐링이라며, 국내 천일염이 식품으로서 뿐 아니라, 세계인의 피부미용과 건강에 기여하는 유익한 산물로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원이 되도록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의 맛과 전통으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할 것.
지난 1947년부터 친환경공법을 유지·고수온 주원염전은 최근 국제 기준인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과 ISO14001(환경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 소금을 직접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주원염전의 여름 햇살담은 명품 천일염은 비금도 주원염전에서 친환경도기타일 공법을 사용하여 장인정신으로 생산되는 최상품의 여름소금만을 선별한 제품으로, 전통소금의 깊은 맛은 보존하면서, 미네랄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염도가 낮고 맛이 깊어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프리미엄 천일염이다.
우리나라의 천일염은 특성상 바닷물을 원료로 하면서도 갯벌(토지)의 지력과 자연을 이용해 생산하는 소금으로, 태양과 바람, 바다와 갯벌 그리고 인간의 교감에 의해 탄생하는 자연의 선물이자 과학의 산물이다. “주원염전이 브랜드인 The Salt Farm은  우리나라 염전의 특성을 담은 브랜드로, 천일염뿐만 아니라 소금을 이용해 다양한 생활용품과, 음식문화를 연구 개발하여 염전과 천일염 관련제품들이 세계인의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세계인의 건강과 맛을 지켜나가며, 세계인과 행복한 미래를 공유하고자 하는 주원염전의 세계화 추진 의지를 담은 브랜드”라며 주원염전은 “친환경으로 천일염에 자연을 담아 행복한 맛” 을 만들어 갈 것이며, 한국의 맛과 전통으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겠다고 곽 대표는 말한다.

근면과 성실, 감사와 정성으로  세계 명품 소금 생산

▲ 신안군 비금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청정지역 내에 소재한 섬으로 갯벌에 게르마늄 성분 등 다양한 무기질과 염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예로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소금생산지로 인정받아왔다.

지난 1998년 작고한 선친(故 곽준식)의 뜻에 따라 가업을 이어받은 곽 민선 대표는 대학원에서 소금산업관한 연구논문(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 : 우리나라 소금산업의 특성과 발전방안에 관한연구/2005.1)을 발표하는 등 국내소금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곽 민선 대표는 “선친께서는 근면과 성실, 그리고 불굴의 투지로 비금도 염전 지도를 완성하셨다”면서 “저는 선친의 가업을 이어 그냥 흉내만 내고 있는 정도”라며 겸손해했다. 지난해부터 홈페이지를 직접 쓰고, 사진을 직접 찍으며, 모든 제품의 디자인과 개발 등을 직접 하면서 비금도의 꿈을 구체화 하고 있는 그는 “주원염전이 세계 최고의 소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그 과정에서 고향 비금도가 세계 명품소금의 산실로 인식되게 될 것이고, 국내천일염의 세계화는 물론, 국내 천일염이 세계인의 건강과 아름다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악 장애인수준으로 지독한 음치인 그는 우연한 계기에 첼로라는 악기와 만나 음치를 탈출하기위해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꾸준히 연습을 하고 레슨을 받아왔다. 서울대학교서양음악연구소 과정을 4년 수료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음정의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한다. 때문에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음치를 탈출하지는 못했지만 첼로는 그의 삶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곽 민선 대표는 “첼로를 통해 기본이 얼마나 중요하고,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무엇보다 꿈을 꾸고 꾸준히 시간을 다하다보면 결과의 형태를 떠나 반드시 꿈이 이루어짐을 알게 되었다”면서 “더 많은 시간이 흘러 제가 음정을 듣게 된다면 <음치도 첼로를 할 수 있다>는 제목의 책을 써보고 싶은 목표도 생겼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당장 2014년의 개인 목표 중의 하나는  〈한국의 염전〉에 관한 사진집을 출간해 국내는 물론 세계인에게 국내 천일염이 생산되는 염전의 경이로움을 소개하는 것이다. 곽 대표는 “아직은 많은 것이 부족하다”면서 “그러나 ‘I will’, ‘나는 할 것이다’는 모토로 서두르지 않고 한걸음씩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근면과, 성실, 그리고 감사와 정성으로 세계 명품소금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곽 민선 대표. 앞으로 그가 꿈꾸는 대로 고향 비금도에 염전과 소금을 테마로 한 예술문화 클러스터를 만들어, 세계인이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나갈 그날이 기대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