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음향은 건물 내에 최적의 음향환경과 청취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기술 분야이다. 현대 건축기술의 매우 중요한 분야로 디자인과 건축의 감각적인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다.

정재원 기자 jjw@

▲ 임우승 대표는 “아키사운드는 창조, 조화, 공영의 가치를 중시하며 최적을 위한 최선의 컨설팅을 모토로 하는 건축음향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이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건축음향분야의 맞춤형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든 건물의 건축에 있어 계획단계부터 음향설계 부분이 사전에 충분히 검토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음향상의 문제들은 통상적으로 그대로 감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개인영역의 음향문제에 있어서도 음향설계가 필요로 할 정도로 수요가 팽창하고 있다. 이 분야 국내 선도 기업 (주)아키사운드(archisound)는 아키텍쳐(Architecture)와 사운드(Sound)의 합성어로 사명 자체가 건축음향을 뜻한다. 그만큼 국내 건축음향의 본질임을 상징한다.

건축음향의 신조어 아키사운드!
국내 유수의 대기업 다목적 홀을 비롯해 공연장, 영화관, 종교시설, 체육관, 스튜디오 등 공공시설물에 최고의 음향설계를 선보이고 있는 (주)아키사운드 임 우승 대표는 건축음향 컨설팅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건축공학을 전공했으나 한때 뮤지션을 꿈꾸었던 그는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대학원에서 극장경영을 따로 공부한 이후 지금의 아키사운드를 이끌게 되었다. 회사는 지난해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장’과 ‘우리정상 집무실’ 그리고 ‘양자회담장’의 실내음향을 제어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으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 회사는 여수 세계박람회 기업관, 세종시 정부청사 다목적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리노베이션, 정선아리랑 전시문화공연센터, 서울시청 다목적홀 음향측정분석, K-POP HOLOGRAM 4D 공연장,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 TV녹화영상회의센터, 강릉아이스하키Ⅱ(동계올림픽경기장), 리조트 멀티공연장  등 매년 다수의 설계·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러시아 오페라 & 발레극장 건축음향공사, 캄보디아 기업호텔과 몽골 리조트의 컨설팅을 맡으며 해외프로젝트와 시설공사분야에서도 업무영역을 넓히고 있다. 임 대표는 “아키사운드는 무형의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며 “창조, 조화, 공영의 가치를 중시하며 최적을 위한 최선의 컨설팅을 모토로 하는 건축음향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이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건축음향분야의 맞춤형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임대표는 “보다 창조적인 건축음향 디자인, 앞서가는 기술력과 더불어 보다 빠르고 합리적인 업무프로세스로 프로젝트의 효율과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부연 했다. 임 대표는 "건축음향은 음원의 위치와 주파수 특성, 공간과 각종 내부 환경특성과 연관 되며. 일반인들에게는 사소하게 보지만 실제 건축음향 계획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건축과 기계, 음악과 시각예술분야와도 연관도 고려해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대표는 “그러므로(주)아키사운드는 기능적인 공간이지만 보다 아름다우면서 경제적으로 만드는 가치공학(VE: Value Engineering) 컨설팅에 기본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적`의 음향 환경을 조성해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공간 만들 것

▲ 무대 공연장의 경우 그 어떤 곳보다 불필요한 소음에 노출되지 않아야 하고, 편안하고 명료한 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건축음향은 크게는 건축과 문화의 가치, 삶의 질을 상승시키는 핵심요소로 ‘소음 없이’ 들리게 하며 ‘왜곡 없이 편안하게’ 그리고 ‘명료하게’ 또한 ‘아름답게’ 들리게 하는 것을 지향한다. ‘경제적으로’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궁극적 의미도 내포한다. 임 대표는 "차음과 실내음향으로 인한 비용 낭비가 얼마나 심할 수 있는 지 잘 보여주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데, 특히 관공서에서 지은 곳일 경우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연장이나 스튜디오 같은 특수한 음향공간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거의 모든 공간마다 필요로 하는 실내음향 환경이 있다는 것을 일반인들에게 인식시켜주어 건축음향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고”했다. 임 대표는 또한 “어떤 경우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최고`보다는 `최적`의 음향 환경을 조성해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공간현장을 만들 것"이라며 동시에 ”건축음향을 통해서 건물의 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최선을 다해 혼이 깃든 노력에 대해 세상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이며 “허황한 대박 대신 느리지만 여유롭고 차분히 준비하며 성실과 신의를 바탕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는 신념을 밝히고 “아키사운드를 명실상부 국제수준의 최고 기술과 감각을 보유한  ‘건축음향 종합컨설턴트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확신에 찬 포부도 설명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