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R&D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김건 (주)빈스라이팅디엔티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빈스라이팅디엔티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장인정신이 살아 있는 조명등을 생산, 중국현지공장을 설립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이종서 기자 jslee@

▲ 김건 대표는 “앞으로도 유통마진을 최소화 시켜 관련업체에 피드백 시켜 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다”고 피력했다.

김건 빈스라이팅디엔티 대표는 “등기구는 아름다운 실내공간을 완성하는 인테리어의 화룡정점이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빈스라이팅디엔티의 제품은 빛과 그림자를 아름답게 하는 조명기구를, 삶을 아름답게 수놓는 빛을 정교하게 디자인한 등기구로 빛을 공간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공정의 일원화 시스템으로 가격 거품 빼다
공간을 완성하는 조명램프를 디자인·생산·무역·유통·납품·시공 및 매장판매에 이르기까지 토털 서비스를 실현한 빈스라이팅은 모든 공정을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해 거품을 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착한 가격으로 제공해왔다. 김건 대표는 “유통단계의 과정 중에 포함되는 유통단가는 최종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다. 이것은 분명 잘못된 구조다”며 “회사를 설립하면서 ‘조명/램프 유통가격 거품을 이 지역에서부터 단계별로 빼겠노라’ 다짐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빈스라이팅은 새로운 조명기구를 통해 주변환경은 물론 디자인을 생각하는 특색 있는 공간을 살려내는 것을 추구한다. 공간의 느낌을 명부와 암부를 표현하는 라이팅 시스템으로 공간의 느낌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직간접 조명으로 독특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며, 상업적 공간에는 특화된 디자인, 가정집에는 추상적이면서 감각적인 디자인 조명으로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한다.

새로운 트랜드 분석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만족도 선사 
빈스라이팅은 창원·김해·부산 직영지점을 비롯하여 대전·대구·울산 서브대리점을 통한 전국 유통망 주력한 결과, 자체 중국제조공장(15인근무) 및 광역시권 자체직영매장 운영을 통한 생산·무역·유통·납품·도소매를 통합한 B2B 및 B2C 시스템망을 자체 구성하여 유통마진을 최소한 시킨 비용으로 시장성접근, 조명 유통시장에서 우월적인 유통단가를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지속적인 판매망 구축(시공팀/온라인판매팀/영업팀) 위주로 회사성장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자체 디자인팀에서 디자인, 소재, 콘셉트 등을 연구와 새로운 트렌드를 분석하여 업계 디자인을 선도한 결과, 상업용, 가정용 등 다양하게 디자인한 제품을 매장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직접 판매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거품 가격은 과감히 뺐지만, 품질에 관해서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등기구에 들어가는 안정기 및 기판은 순수 국산제품을  사용하며, 모든 품목은 점등검사 후  출고된다. 또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업체로서 취급 품목에 대해 1년 보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입되는 유통품목에 대해서는 전기안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제공한다.

▲ 빛을 정교하게 디자인한 등기구로 빛을 공간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빈스라이팅디엔티 제품들

철저한 시장조사로 라이팅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
대학 졸업 후 1999년부터 2005년 까지 해군에서 장교로 재직했던 김건 대표. 그는 군대에서 정보/보안업무 계획/감사 업무를 담당하였는데, ‘업무보고와 업무지시 등이 항상 너무 형식적이다’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고, ‘이러한 곳에서 생활하는 나 자신 또한 형식적으로 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전역 후 가족들과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좋은 직장을 뒤로 한 채 우연히 알게 된 램프회사의 영업부장을 통해 처음으로 램프를 접하게 되었다. 전역할 때 받은 퇴직금 800만원으로 램프를 사용하는 모든 곳에 발로 뛰는 필드영업을 뛰었다. 필드 영업을 하면서 산업/건설용품들의 유통단계에 의한 가격거품을 몸소 느낀 그는 이후, 램프의 불을 밝히는 기구인 조명(LIGHTING)에 대해 알게 되었고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지난 2011년 11월 조명기구의 다단계 유통가격 거품을 제거한 조명 전문유통회사 빈스라이팅 D&T를 설립, 오늘에 이르렀다.

영업이익의 Feed back화로 생산 및 대량유통 실현 인지도 향상

▲ 감각적인 디자인 조명으로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을 위해 디자인 회의를 하고 있다.

현재 빈스라이팅은 주기적인 전단지 및 팜플렛 제작(월 1회 이상) 기존 거래처 및 신규거래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 판매 등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예정이다”며 “빈스라이팅과 병행하여, 소비자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별 매장 확대 및 홍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월별 당기순이익의 60% 재투자비 지출로 회사성장을 원칙으로 충성고객을 발굴하고자 영업이익의 Feed back화로 생산 및 대량유통을 실현해 거래처와 소비자의 인지도를 상승시키겠다는 것. 아울러 중국소재 직영공장 외, 국내 자체 조립라인에 지속적인 투자와 직원 복지 차원의 미혼자 대상 숙소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적시적소의 상품출고 및 원자재 관리를 위한 물류시스템망을 구축하고, 매출증대를 위한 필요충족 요건을 갖추기 위한 물류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신제품 개발과 함께, 신속한 제공과 사후관리를 위해 물품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통마진을 최소화 시켜 관련업체에 피드백 시켜 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다”고 피력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