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금역 열차증편 및 KTX 열차 정차 건의서 진달/박민선 기자(사진=양산시)

시민 22,000명의 서명을 받아 양산시 교통과에 진달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물금읍(읍장 전원학)은 물금역에 정차하는 KTX, 관광열차, 무궁화호의 증편과 KTX 열차의 물금역 정차를 위해 시민 22,000명의 서명을 받아 양산시 교통과에 건의서를 진달했다. 

양산시는 물금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여 2015년 말 기준 30만을 넘어섰고, 2030년 인구 50만의 중견도시로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물금읍의 경우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매년 분양되면서 2017년 6월 현재 인구 9만 3천에서 올해 안에 인구 10만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비해 대중교통의 하나인 열차의 이용편의는 열악한 실정으로, 물금읍에서는 양산시민 및 관광객,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찾는 내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물금역에 정차하는 열차증편 및 KTX 정차를 요구하는 서명을 받았다.  

물금읍은 3월부터 서명운동을 실시하여 13개 읍·면·동 민원실과 각 마을 이장, 물금농협, 물금·남양산 새마을금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22,000명의 서명을 받아 양산시 교통과를 통해 한국철도공사 및 국토부 등 관련기관에 진달하여줄 것을 요청했다.  

전원학 물금읍장은 “건의서 진달을 통해 물금역 열차증편과 KTX 정차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