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이야기’는 전10권
‘20세기 이야기’는 20세기 100년을 10년 단위로 끊어 전 10권으로 기획한 20세기 100년사다. 권마다 분량은 600페이지가 넘고 항목은 150~200개에 달한다. 사실상 탈고된 상태의 원고(전10권)는 200자 원고지를 기준하면 2만 2,000장, 책을 기준하면 6,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 참고로 ‘로마인 이야기’(전15권)의 한국어판 원고지 분량은 2만 1,000장이다. 현재까지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4권이 출간되고 나머지는 2014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국내·외 100년사 모든 것 수록한 근현대 다큐멘터리

▲ 김정형 / 신국판 620~632페이지 / 각권 22,000원

문화, 예술, 스포츠, 과학, 학문, 사상, 정치, 경제, 사회, 전쟁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20세기 100년 동안 국내·외에서 일어난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모든 것을 망라·수록했다. 특히 후세에 영향을 미친 각종 사건·사실·인물들의 의미, 발단, 원인, 업적, 전개과정 등을 군더더기 없이 3∼6페이지로 압축?요약했다. ‘20세기 이야기’는 딱딱한 역사 총론서가 아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현장을 다시 밟아 사실성과 생생함을 살린 근현대 다큐멘터리이다. 하나하나가 문화사, 예술사, 생활사, 과학사, 경제사, 정치·사회사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균형감이다. 빛과 그림자는 늘 짝을 이룬다는 사실에 입각해 진보와 보수 어느 한쪽 편에 치우치지 않고 양쪽의 주의·주장을 균형있게 종합하고 조명했다.

저자 김정형은
‘역사 속의 오늘’ 제목으로 조선일보(2002.12~2003.11)에 1년, 주간조선(2004.9~2006.8)에 2년 연재하고, CBS 라디오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방송(2006.6~7)했다. ‘역사 속의 오늘’(생각의나무, 전2권, 2005년)은 그 산물이다. 월간지 뉴스메이커(2010.1~현재)에 ‘100년의 기록, 100년의 교훈’을 연재(네이버에서 검색 가능)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조선일보 편집국 조사부로 입사해 지금은 독자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언론은 이렇게 보도했다    

▶군살을 뺐으면서도 심도(深度)를 놓치지 않았고,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면서도 균형을 갖췄다. (조선일보 2013.5.18)
▶20세기를 ‘무한질주의 시대’로 규정하고 파란만장했던 역사의 발자취를 꼭지별로 정리했다. (연합뉴스 2012.12.14)
▶백과사전과 달리 신문 기사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역사 서적. 페이지별로 정리한 기존의 책과 달리 연도별로 정리한 독특한 색인도 장점이다. (한국일보 2012.12.14.)
▶20세기 100년사를 10년 단위로 총 10권의 책에 나눠 서술한 전집. 국내외에서 일어난 과학, 산업, 정치, 경제, 전쟁, 문화, 예술, 스포츠, 학문, 언론 등을 망라했다. (동아일보 2012.12.22)
▶로마 역사의 콜로세움을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는 ‘로마인 이야기’의 콜로세움에 비견할만하다. (기자협회보 2012.12.26)
▶뜨거웠던 20세기 100년의 연대기적 기록이다. 군살과 군더더기를 빼고 20세기 인물과 각종 사건?사고를 씨줄과 낱줄로 엮었다. (월간조선 2013.1)
▶진보·보수 양쪽의 주장을 균형있게 조명하면서 딱딱한 역사 총론서가 아닌 사람과 세상사는 이야기 위주로 풀어냈다. (미디어오늘 2013.5.29)
▶만시지탄. 진즉에 나왔어야 할 책이 21세기도 10년이나 더 지난 이제야 나왔으니 하는 말이다. 과문인지는 몰라도 20세기 전체를 10권 분량으로 조망한 이런 성격의 책은 선진 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뉴스메이커 2013.1)
▶20세기의 세계적인 대격변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해 20세기를 책으로 엮었다. (PD저널 2012.12.14)
▶저자는 사회가 건강하려면 보수와 진보라는 두 날개로 날아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한다. 두 입장 모두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소중한 두 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내일신문 2012.12.14)
▶20세기 100년 동안 국내외에서 일어난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모든 것을 망라한 책. 후세에 영향을 미쳤는지, 선구적 업적인지, 새로운 흐름인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매일경제 2012.12.15)
▶소소하지만 문화적으로 의미있는 일까지 국내?외 모든 분야의 근?현대사를 망라했다. (스포츠경향 2012.12.15)
▶전 세계가 무한질주했던 20세기의 발자취와 한국의 추격을 담았다. (한국경제 2012.12.14)
▶흔히 개발 독재 민주화 등 큰 단어로 부르는 시대가 사실은 얼마나 다양하고 의미있는 크고 작은 사건들의 집합으로 이뤄졌는지를 보여준다. (조선일보 2012.12.15)
▶시대별로 핵심적인 내용만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술술 익힌다. (노컷뉴스 2012.12.16)
▶신문기사 식으로 서술, 백과사전을 읽는 것처럼 무미건조하거나 심심하지 않다. (AM7 2012.12.12)
▶원고지로 2만 2000장. 이런 종류의 책은 국내 처음이다. (주간조선 2013.1.6)

전10권 제목  
1900년대   기우는 왕조(國內) / 인간 하늘을 날다(國外)
1910년대   나라를 잃다 / 제국주의의 붕괴
1920년대   국권 회복의 몸부림 / 대중문화 꽃 피우다
1930년대   말과 성도 다 빼앗기고 / 전체주의의 시대
1940년대   다시 나라를 세우다 / 불타는 세계
1950년대   폐허와 상처를 딛고 / 냉전과 미·소 대결    
1960년대   피와 맞바꾼 종잣돈 / 인간 달에 서다       
1970년대   개발독재, 빛과 그림자 / 신음하는 지구     
1980년대   마침내 민주화까지 / 무너진 낙원의 꿈    
1990년대   흥청대다 맞은 위기 / 인터넷·휴대폰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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