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구 (주)그린피아 대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구들박사 1호인 노연구 대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한 건강유지와 질병의 자연 치유에 많은 노력을 투자해온 인물이다.

▲ 노연구 대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한 건강유지와 질병의 자연 치유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노연구 대표는 전통 온돌이 사람의 건강을 음양오행의 상생원리에 맞춰 지켜왔던 것에 착안, 현대 가옥구조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구상하여 단순히 침대의 개념을 ‘잠만 자는’ 가구에서 ‘질병을 예방하는’ 가구로 바꾸었다. 노연구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국내 구들박사 1호’ 노연구 대표
세계발명전시회 금상, LA국제기술발명전 금상, 대한민국 모범직능인 평화과학상, 제24회 발명의날 국무총리상, 스위스 제네바 신발명전시회 은상 및 동상, 독일 뮌헨 신발명품전 은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노연구 대표. 노 대표는 지난 1987년 기온돌판넬 개발 이후 온돌사우나기와 원적외선 병풍난방기 등을 개발했다. 노 대표의 발명품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다름 아닌 기(氣)침대다. 충남 예산의 바다 갯벌 속 3~6m 지점의 진흙에 게르마늄과 황토 및 바이오 세라믹 광물질 20여 종을 혼합하여 원적외선과 기를 발산하도록 했다. 또  인체에 유해한 수맥과 각종 전자제품에서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전자파까지 차단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고 쾌적한 수면으로 우리 몸의 생기를 되찾아준다. 노 대표는 “아궁이와 온돌에서 생활하던 우리들의 조상은 암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내왔다. 불에 달구어진 구들장에서 원적외선, 기(氣)가 방출되어 자연스럽게 각종 질병 및 유방암, 자궁암 등이 예방되고 치유되었던 것”이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땅으로부터 올라오는 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시멘트의 냉기와 사기(死氣)는 각종 성인병, 부인병을 유발시키고 우리 몸의 활력소가 되는 지자기를 파괴하고 병들게 한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옛날 온돌집의 건강주택 그대로 연구하여 재현한 기침대는 각종 질병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인체에 가장 해로운 유해전자파를 완전 차단하며 전자파로 인한 암 유발 요인인 ELF(극저주파) 전자기장을 차단한 제품이다. 노 대표는 “기침대에는 신비의 빛 원적이선이 방출된다”며 “원적외선은 다른 열선보다 더 깊이 피부속 40mm까지 침투하여 체내온도를 상승시킨다. 이에 따라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순환 촉진, 신진대사 증진, 세포조직 활성화, 피로회복, 신경통 완화, 스트레스 해소, 유해물질 배출 등의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노 대표가 인체공학과 지압효과를 동시에 고려해 발명한 롤링베드는 찜질방 내부에 설치되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전통온돌의 원적외선 찜질효과를 이용한 전기온돌판넬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 대표는 “요즘 사람들은 잘 먹는데도 쌀 한 가마니도 제대로 못 든다. 그것은 다 기가 약하기 때문이다”며 “그 이유 중 하나는 습식 보일러에서만 잠을 자기 때문에 수면 중 충분한 기력을 받지 못해서이다. 잠만 잘 자도 성인병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 노연구 대표는 침대의 개념을 ‘잠만 자는’ 가구에서 ‘질병을 예방하는’ 가구로 바꾸었다.

전자동 온돌판넬로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최근 그린피아는 전자동 온돌판넬로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보일러가 필요 없는 전자동온돌판넬은 어떠한 장소에도 설치가 용이하며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온도조절기, 과열방지, 누전차단기 등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 안전하며, 방바닥의 온도가 25~35℃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항상 쾌적하고 위생적인 난방을 할 수 있다. 또 방바닥을 뜯을 필요가 없는 완전 조립식으로 전 공정을 한나절이면 간단히 시공할 수 있고 추운 겨울에도 설치 후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사 시에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노연구 대표는 “난방은 물론 장마철의 습기까지 제거할 수 있고 각방마다 전자동 온도조절기를 설치하여 필요한 부분만의 난방도 가능하기 때문에 재래식에 비해 30%의 연료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세라믹코팅 원적외선 방식의 채택으로 방바닥부터 데워지며 가동 후 10분이면 훈훈해지고 바닥으로부터 올라오는 복사열과 전도열로 인해 높은 난방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그린피아는 포근한 온열요법 43℃에서 인체에 부작용이나 무리 없이 전신의 활성과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는 온열건강캡슐, 잠깐 편히 누워 쉬기만 해도 모공 속 노폐물까지 완벽하게 분해되는 나노분자수 자동목욕기, 인공적 산소발생장치가 필요 없고 일일이 물을 갈아주며 청소할 필요도 없는 자연생태계식 산소미네랄 아쿠아리움 에코 수족관 등도 선보이고 있다. 20세기 10대 발명가, 국내외 특허 70여 개 이상을 보유한 그는 1994년 서울정도 600년을 맞이하여 뽑은 자랑스러운 서울시민 600명 중 한 사람으로 타임캡슐에도 등재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앞으로 또 노연구 대표가 어떠한 혁신적인 발명품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지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