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생활특성상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인구가 증가해 사회경제적 비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2006년 113만 원이던 국민 1인당 의료비가 2008년에는 137만 원으로 증가했다.

자가용에 의한 이동수단, 컴퓨터로 인한 업무 처리 등 편리해진 생활패턴으로 ‘손가락과 머리는 바쁘나 몸은 둔해진다’는 말이 생겼다. 이로 인해 현대인의 자연발생적인 운동량은 절대부족이다. 그래서 인위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면 열량소모가 힘들기 때문에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운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발명특허 획득한 실내조립평행봉개발
김영준 미소금융 성남시 이사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준 이사장은 최근 육체와 정신 건강을 동시에 강화시켜주고 비만방지로 S라인 몸매를 갖게 해주는 최적의 운동기구를 선보였다. 김영준 이사장이 개발한 실내조립평행봉은 골격 및 근육 기능의 밸런스를 맞춰줌으로써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김 이사장은 “저 스스로 50년 이상 평행봉 운동을 하다 보니 육체 건강 증진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중용과 주역 틀 안에서 중심인으로 살게 되었다”며 “일터가 수행터인 만큼 일터에서 안전하게 즐기도록 제 몸으로 수십 번 실험했다. 계속하면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중심과 균형의 삶이 자연스럽게 실천되어 몸매 균형과 비만방지로 병을 모른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5대 독자로 태어났던 앙상한 닭가슴 덕분에 별명이 ‘닭갈비’였다. 병치레로 결석이 잦았는데 고1 체육시간에는 웃통을 벗고 체조하다가 ‘그게 몸이냐’는 비웃음도 들어야 했다. 벗겨놔도 볼만한 지금의 몸매가 아니었다. 이후 학생 한 명이 쉬는 시간에 그를 평행봉으로 데려가 시범을 보여주자 균형 잡힌 몸매가 부러웠던 그는 그 이후 용기와 집념으로 지금까지 평행봉 운동을 계속해왔다. 그가 개발한 실내조립평행봉은 발명특허를 획득한 제품으로 어깨, 등, 팔, 가슴 등 몸의 여러 부위에 자극을 주어 근육을 발달하게 할 뿐 아니라 항아리 뱃살을 빼주어 S라인 몸매로 가꾸어준다.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손발이 닿지 않는 부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직원들 건강에 관심이 큰 기업체나 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강의도 요청하고 있다. ‘평행봉이 밖에 있어 찾기 어렵고 익숙하지 않아 두렵다’는 생각에 주저하는 분들을 위해 실내에 1평 남짓한 여유 공간만 있으면 설치하여 나이 불문하고 가족 친지들이 도와가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그는 “사무실, 휴게실, 서재 등에 두고 연인, 친지, 이웃끼리 잡아주고 도와주면 나이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정들면서 즐기는 운동기구다”면서 “특히 가정에서 주부들이 복근 운동, 허리 돌리기, 뒤축 받치고 서기,  물구나무 서기, 그네와 빨래나 이불을 걸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약골 몸을 50여 년간 평행봉 운동으로 극복
1965년 18살의 나이에 기업은행에 입행했던 김영준 이사장은 올빼미 생활로 동국대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고 연세대 리스크관리전문가 과정, 고려대·서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점장 7년, 자금부장, 경인본부장, 부행장, 기은신용정보(주)대표이사, 대창그룹 임원을 거쳐 현재 (사)미소금융 성남시에 재직 중이다. 김 이사장은 “졸업 무렵에는 몸매가 균형을 이루고 건강이 좋아져 매사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부족한 실력은 야간에 충당했고 야간은행과 야근이 잦은 본점 근무와 광주로 5번 발령을 받았어도 일이 즐거웠다. 일에는 자존심이 없고 학력 콤플렉스도 잊고 일에 몰두하다 보니 승진이 빨라 임원을 거쳐 지금도 현업에 종사하는 것은 평행봉을 계속한 덕분이다”고 밝혔다. ‘하면 된다’는 의지력으로 약골 몸을 50여 년간 평행봉 운동으로 극복한 그는 <생노병사 그리고 주색끼 사랑>을 출간했으며 일하는 즐거움과 평행봉을 비롯한 건강관리 실천과정을 담은 저서를 집필 중이다. 김 이사장은 “병이란 원래 없는 것이라 ‘불균형 몸매라도 균형 몸매’로 만들기 나름이다”며 “처진 어깨, 굽은 허리, 거위그룹 왕초 걸음걸이는 무거운 몸매라서 깃털이라도 뽑아 가볍게 해주기 위해 염라왕이 의사시켜 특별 관리한다. 땀 흘려 몸과 마음의 건강 자립심을 길러 홀로 서야 100세 시대가 즐겁다”고 피력했다. 나이를 모르는 1947년생으로 내년이면 일터 50년생이지만 지금도 지리산 무박산행(목표 300회)을 즐기는 그는 새마을 노래를 고쳐 흥얼거린다. 안 아파 보세♪ 안 아파 보세♪ 우리도 한 번 안 아파 보세♪ 의료보험비 절감이 목표란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