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 속 걷기 캠페인/박민선 기자(사진=통영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7일 건강도시 공동정책인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실천을 위한 일상생활 속 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정모니터요원, 산양읍·명정동·봉평동건강위원회, 통영소방서, 통영경찰서, 한국가스공사, 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대 등 9개 단체와 보건소 걷기 동아리 회원 및 지역주민 200명이 참여하여 간단한 스트레칭 후 통영시보건소장(박주원)의 ‘일상생활 속 걷기를 실천합시다!’ 라는 구호에 맞쳐 출발했다.  

이날은 명정동 해방다리를 시작으로, 박경리 이야기 골목을 지나 통영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서피랑 공원, 피아노계단, 99계단 일대를 지나는 코스로 진행됐다. 

통영시 걷기 실천율은 매년 (‘15년 25.7%→ ’16년 34.1%) 증가하고 있지만 전국(38.7%)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이에 통영시는 2017년 건강도시 시책으로 걷기 좋은 길 건강지도 제작, 계단걷기 활성화 사업, 건강십리 걷기사업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걷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주민들이 평소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를 하루 30분정도 지속적으로 걷는 것을 생활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