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테리어가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종전의 거추장스러운 것에서 탈피한, 기본틀은 모던하면서 분위기 연출을 위한 디자인,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인테리어 중심으로 변화고 있다.

이종서 기자 jslee@

▲ 임경환 대표는 “허그제품은 단순한 기능성과 심미성의 만족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감각적인 즐거움과 재미까지 고려한 ‘차이(Difference)'가 있는 디자인가구”라고 강조했다.

모던 인테리어는 웰빙과 에코리즘의 영향으로 좀 더 편안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완성한다. 불필요하게 큰 가구를 치워 공간을 여유롭게 만들고 모던한 가구와 내추럴한 소품 등으로 공간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주)허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신개념 맞춤형 1인 소파 ‘허그빈백’ 인기몰이
2012년 기준으로 전국의 1인 가구수가 454만 가구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가구의 25.3%에 달하는 수치로, 4년 사이에 9.1%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1인 가구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주)허그는 허그빈백과 같은 포근한 가구 등으로 매년 20억 이상의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콩(Bean)을 넣은 자루(Bag)에서 유래된 빈백은 정형화된 소파에 몸을 맞추는 것이 아닌 소파가 내 몸에 맞춰주는 신개념 1인용 맞춤 소파다.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고 공간적 이동이 편한 허그빈백의 특별함을 보여준다. ‘허그빈백’은 2008년에 설립된 허그의 제품으로, 허그는 현재 신세계, 롯데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과감한 아이디어와 색채를 이용하여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도하고 있다. 임경환 (주)허그 대표는 “올해 새로 출시된 허그빈백은 발수원단을 사용해서 물이 묻었을 때 쉽게 닦아 낼 수 있고 건조도 쉬워서 더 깨끗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면서 “정전기 방지 코팅 처리가 되어있어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정전기를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오래가는 EPP 충전재 사용 ‘Made in KOERA’로 질 좋은 제품 제공
특히 허그빈백은 충전재가 줄어들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충전재를 채워 넣어야 하는 EPS 빈백과는 달리, 오래가는 충전재인 EPP를 사용하기에 기존 빈백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충전재를 추가로 구매하여 채울 필요가 없다.

▲ 콩(Bean)을 넣은 자루(Bag)에서 유래된 빈백은 정형화된 소파에 몸을 맞추는 것이 아닌 소파가 내 몸에 맞춰주는 신개념 1인용 맞춤 소파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약간 더 비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충전재의 추가비용이 절약되기 때문에 지속성과 효율적인 면에서 보면 가격도 전혀 비싸지 않다. 게다가 성능이 좋으면서도 더 무겁지 않기에 아이들도 마음껏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고, 습기에도 강하다. 또한 허그빈백은 주문 확인 후에 제작하기 때문에 ‘Made in KOREA’로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한다. 임경환 대표는 “허그빈백은 온몸을 받쳐줘 장시간 사용해도 허리에 불편함이 없으며, 외피와 내피가 분리돼 세탁이 편하다”면서 “또한 가볍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하며, EPP 충전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오래 간다”고 덧붙였다. 허그빈백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hugdesign.com)에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청담동, 용산 아이파크 백화점, 목동 행복한 백화점, 대구 대백백화점, 광주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안양점, 대구점이 있고 국내 및 중국 상해, 홍콩, 독일, 일본 등 해외 박람회에도 진출한 바 있다.

디자인 전문 쿤(KOON)과 소프트 리빙 전문 허그디자인이 결합한 토탈 리빙 디자인 그룹
(주)허그는 퍼니처 디자인 전문회사 쿤(KOON)과 소프트 리빙 전문회사 허그디자인이 결합한 토탈 리빙 디자인 그룹이다. 최근 놀이가 접목된 다목적 어린이가구 브랜드 Little Koon(리틀쿤)을 비롯해, 트렌드를 앞서가는 스타일리쉬 싱글 및 신혼부부들을 위한 디자인 가구 브랜드 Koon(쿤)에 이르기까지 쿤의 눈부신 디자인이 더해진 허그 디자인 그룹은 일상에 지친 우리 모두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여 ‘즐김’을 공유할 수 있는 색다른 인테리어 공간을 제안한다. 특히 조아라 수석 디자이너는 디자인가구 전문회사 (주)허그 의 디자인 팀장으로 세계3대 디자인스쿨인 영국 세인트마틴을 수석 졸업하였으며 현재 세종대 산업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단국대 패션&제품디자인과, 서울여대 산업디자인과에 출강했으며 국립중앙 박물관, 메리어트 호텔, (주)LG화학, 쌈지, 대교출판 외 다수의 아동전용 가구 및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 최근 놀이가 접목된 다목적 어린이가구 브랜드 Little Koon(리틀쿤)

디자인은 물론 재미까지 선사하는 신선한 아이디어 가구
조아라 수석 디자이너를 필두로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빈백제품을 개발해 20만원대에 판매중이며, 독창적인 디자인 가구와 벽시계까지 판매하고 있다. 임경환 (주)허그 대표는 “허그디자인은 단순한 기능성과 심미성의 만족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감각적인 즐거움과 재미까지 고려한 ‘차이(Difference)’가 있는 디자인, 그리고 그렇게 탄생된 디자인 하나하나에 담겨져 있는 디자이너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와 숨겨진 이야기 거리를 발견하는 재미까지 제공한다.”면서 “빈백은 물론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아우르는 토탈 리빙 디자인그룹으로서 신선한 아이디어 가구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