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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문턱 낮추고 지역민들의 ‘가족 주치의’ 되다
2017년 06월 05일 (월) 14:45:40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최근 실력 있고 좋은 시설을 갖춘 병원은 늘었지만, 병원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 고가의 비용과 긴 대기시간, 짧은 진료 등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고질적인 불만이다. ‘환자 중심 병원’을 내세우는 곳은 많지만 정작 세부적인 것 하나까지 환자를 배려하는 병원은 많지 않다.

윤담 기자 hyd@

퇴계원에 자리한 한내과의원은 환자에게는 가족 같은 마음으로 고민하고, 먼저 다가가서 진료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미 지역민들에게는 ‘가족 주치의’로 자리매김한 이곳은 응급실이 없는 퇴계원에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10여 년 간 야간 및 일요일까지 진료를 수행해왔다. 한충민 한내과의원 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차별화된 진료서비스와 대학병원과의 원스톱 의료시스템 구축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를 확보하고 있는 한내과의원은 지난 2006년 개원 이후 지역민들이 가장 믿고 내원하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고혈압/당뇨 클리닉 외에도 갑상선 클리닉, 골다공증 클리닉, 천식·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클리닉, 심장클리닉 등의 특수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또한 국가건강검진, 암검진, 학생검진, 영유아검진, 채용검진 등 모든 검진을 수행하고 있으며 위·대장 내시경, 치료내시경(용종절제술)까지 시행 중이다. 아울러 질병이 발견되었을 때 최상의 상태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경희대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협력병원과 연계해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충민 한내과의원장은 “국가건강검진사업은 잘 활용하기만 하면 예방 목적으로도 충분히 쓰일 수 있다. 검진을 10년 이상 하며 깨달은 것은 질병 전 단계에서는 각별히 관리만 하면 예방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면서 “자신의 검사수치를 인지하면 생활습관 변화 등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검진은 사전에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제도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내과의원에서는 위·대장 내시경, 초음파기, 골밀도 진단기 등 최신 검진 장비와 시설을 구축하고, 대사증후군, 갑상선, 심장, 위, 식도, 대장, 골다공증, 치매 등 내분비·호흡기·소화기·신경계통의 질병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제가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도록 공휴일을 포함한 일주일 내내 병원을 운영하는 ‘열린 병원’을 표방하고, 방문 뿐 아니라 전화로도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혈압환자들을 위해서는 ‘혈압기 대여’를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혈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한내과의원은 지역 내에서 최상의 진료를 수행하는 병원으로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충민 원장은 “2인 전문의 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쉬지 못해 간혹 힘에 부칠 때도 있다”면서 “하지만 저희의 진료를 받기 위해 멀리서부터 찾아오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면 큰 힘을 얻기에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자들에 동기부여 해주는 의사 되고자 노력

인턴 과정을 밟고 있을 당시 존경하는 교수가 환자에게 다가가 따뜻한 진료를 수행하여 환자들이 힘을 얻어 질병을 이겨내는 과정을 보고 감명을 받아 전공을 내과로 선택했다는 한충민 원장. 이후로 그 역시 환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 환자들이 병을 이겨낼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의사가 되고자 부단한 노력을 거듭해온 그다. 특히 지역민들의 건강검진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교육에도 힘을 쓰며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 원장은 “국민의 기본 권리인 건강관리를 위한 검사마저 하지 못하고 있는 의료 환자를 적극적으로 도와 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우리나라의 노령화는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다. 저는 이를 위해 병원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을 잘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지역사회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 기여할 수 있는 한내과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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